
20-40대 비혼 성인의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가능성 인식 관련 요인 연구
초록
본 연구는 20-40대 비혼 성인이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과 같은 형태의 가족 형성 가능성을 인식하는 데 있어, 가족 관련 가치관과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결혼한 적 없는 20-40대 남녀 726명의 자료를,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의 전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가능성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인가구 가능성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긍정적 자녀관이 낮을수록, 가족 대비 일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일상생활 어려움을 많이 느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향후 1인가구로 살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둘째, 비혼 동거 가능성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1인가구일 경우, 일상생활 어려움을 많이 느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남성일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향후 동거할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셋째, 결혼 가능성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이 낮을수록, 긍정적 자녀관을 지닐수록, 가족 대비 일 중요성을 낮게 평가할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현재 1인가구 상태인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향후 결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40대 비혼 성인이 인식하는 가족 형성 방식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형태별 관련 요인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influence of family-related values and economic and lifestyle characteristics on the perceived likelihood of various family formation types—such as living alone, non-marital cohabitation, and marriage—among never-married adults aged 20 to 40. Data from 726 never-married adults were analyzed using SPSS 26.0.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ident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likelihood of these family formation types.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individuals who hold alternative perspectives on marriage and childbirth, have a lower positive perception of having children, prioritize work over family, have lower household income, experience greater difficulties in daily life, and are older tend to perceive a higher likelihood of living as a single-person household. Second, those who hold alternative perspectives on marriage and childbirth, are employed, perceive their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as higher, live alone, experience greater difficulties in daily life, are younger, male, and have lower education tend to perceive a higher likelihood of non-marital cohabiting. Third, individuals less likely to endorse alternative perspectives on marriage and childbirth, hold a more positive perception of having children, prioritize family over work, are employed, perceive higher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live alone, are younger, and have higher education tend to perceive a higher likelihood of marriage. This study highlight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associated factors across different family formation types.
Keywords:
never-married adults, perceptions of family formation, living alone, non-marital cohabitation, marriage키워드:
비혼,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I. 서 론
최근 한국 사회에서 혼인율이 낮아짐에 따라 결혼을 연기하거나 대신하는 선택으로 1인가구와 비혼 동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결혼에 대한 선택적 태도 강화가 있다. 실제로 20-40대의 비혼 비율은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평균 혼인 연령에 속한 30-34세의 미혼 비율은 56.3%로 2000년 18.7%의 3배 수준(통계청, 2023a)이며, 40대 미혼 비율도 23.6%로 증가 추세에 있다(통계청, 2024). 또한 2020년 기준 만 19-34세 청년 1인가구는 20.1%로 2000년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증가하여 같은 기간 미혼 비중의 증가 추세와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다(통계청, 2023). 1인가구의 빠른 증가와 더불어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는 84.2%로 높은 수준이다(여성가족부, 2021). 최근 청년의 가족 형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30대 청년 대상 연구(강유진, 2023; 김영미, 2016)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40대의 미혼율 증가 및 높은 1인가구 구성 비율 등을 고려할 때 40대 비혼을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비혼 동거 가구를 가족의 위치에 두려는 시도나 태도는 아직 불명확하다. 동거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68.1%로 비교적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혈연 및 법률혼에 기반한 좁은 범위의 가족인식(여성가족부, 2021)이나 결혼이 전제되지 않은 동거에 대한 낮은 동의 비율 등의 상반된 태도(변수정, 2021)가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제도나 규범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 동거를 선택하는 집단이 존재하고(변수정 외, 2016), 애초에 동거 관계가 혼인의사와 상관없이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김영란 외, 2021)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가족실태조사’에서는 2020년부터 1인가구 관련 문항을 포함하였고, 혼인상태 관련 문항에 혼인신고 여부와 혼인신고 계획을 추가해 비혼 동거 규모와 비혼자의 커플관계를 추정 가능하도록 하였다.
가족 가치관 변화에 따라 가족 형성은 더 이상 결혼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생식가족과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는 가족 가치관 외 다른 요인이 고려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의사결정과정이며, 그 결정은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도 하다. 즉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에 대한 선택은 개인의 가치관이나 처한 상황, 생애주기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비혼 남녀의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있어 제2의 인구변천 이론(second demographic transition theory)과 신 가족 경제 이론(new home economics theory)은 유용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우선 제2의 인구변천 이론에서는 결혼 및 대안적 가족 등 가족 형성에 대한 의사결정에 있어 가치관이나 태도와 같은 관념적 변화가 중요하다. 개인주의나 자율성과 같은 가치관의 확산이 낮은 혼인율, 1인가구나 비혼 동거와 같은 대안적 삶의 양식의 다양화 및 증가라는 인구학적 변화를 추동한다(Lesthaeghe, 2010). 즉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태도가 강화되면서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이 동등한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신 가족 경제 이론은 결혼 및 대안적 가족 형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시장 교환 논리로 해석한다(Becker, 1991). 비혼자들은 이익과 비용을 고려해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등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 가능성을 인식하고 선택한다. 다시 말해 결혼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그에 따르는 비용을 계산하여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한다. 특히 경제적 효용을 강조하는 신 가족 경제 이론의 관점은 가족 형성 방식에 있어 사회경제적 특성에 의한 비자발적 선택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다. 즉 비혼 청년의 고용 불안정성, 자녀 양육 부담, 높은 주택 가격 등 결혼 비용 부담으로 인해 결혼연기라는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혼자 사는 것에 따른 자유로움, 일에 대한 몰입 등 개인의 삶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은 비혼의 이익으로 고려될 수 있다. 결혼의 비용과 이익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가치관은 이러한 요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제 2차 인구변천 이론은 경제학적 관점과 반드시 대립하는 것은 아니다(진미정, 정혜은, 2010).
실제로 비혼 청년 대상 연구는 최근으로 올수록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이 감소하고(오신휘, 2022), 가족 관련한 대안적 가치관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고한다(박종서 외, 2023). 약해진 결혼 당위성이나 높아진 일의 가치 등 복합적인 가치관 변화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규범이나 청년층이 원하는 친밀성에 대한 기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가은과 유하은(2023)은 대부분의 미혼 청년이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결혼과 분리된 동거의향’이 중간 수준 이상인 ‘관계 지향형’과 ‘파트너십 지향형’유형에 해당한다고 밝혀 제도적 결혼 여부를 떠나 친밀성에 대한 보편적 지지를 보고하였다. 이러한 청년 세대의 가치관 변화에 따라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모두 어떠한 집단에서는 자발적인 선택일 수 있다. 한편, 일부 결혼 관련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조건으로 인해 비자발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집단에 주목하였다. 결혼과 출산을 원하지만, 사회경제적 자원 부족 등 현실의 제약 조건으로 인해 결혼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인식하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것이다(김석호, 2022). 이는 필연적으로 1인가구나 비혼 동거에 있어서도 비자발적 선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1인가구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30.8%), ‘직업이 없거나 고용상태 불안정’(14.4%)과 같은 경제적 사유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통계청, 2022). 동거 관련 연구에서도 경제적 조건이 결혼의 이상에 못 미치는 커플의 동거가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으로 동거의 비자발적 선택 양상을 읽어내기도 한다(김원정, 2018). 이러한 연구들은 일부 집단의 경우, 구성하려는 가족 형태가 개인의 제한된 자원이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비자발적인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개인의 가족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한된 사회경제적 특성은 한국 사회 청년들의 가족 형성 기회의 불평등 이슈에서 강조하는 출신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같은 가족 관련 요소의 영향(김영미, 2016)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청년 1인가구의 확대라는 시대적 특성을 고려할 때, 비혼 청년의 현재 상태로서의 1인가구 여부나 이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과 같은 생활 관련 특성은 사회경제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사회경제적 자원이나 가치관의 변화는 배타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없으므로 비혼 남녀의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의 선택 가능성을 고려함에 있어 가치관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독립적인 성인으로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비혼 성인은 결혼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일시적으로든 비일시적으로든 1인가구나 비혼 동거 가구를 형성할 수 있다. 최근 낮은 혼인율 및 출생율로 인해 비혼 청년의 결혼 의향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김소정, 2022; 권소영 외, 2017; 박선영, 이재림, 2022)과 달리, 비혼 성인의 선택 범주에 속해 있는 1인가구 및 비혼 동거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1인가구나 동거에 대한 선행연구는 이미 1인가구나 비혼 동거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특성이나 선택 동기를 살펴본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러한 방식의 삶의 양식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각각의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는 본 연구는 비혼 성인의 다양한 가족 형성 가능성 및 관련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 및 다양한 가족 관련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과 사회경제 및 생활 관련 요인을 주요 변인으로 설정하고, 이들 변인이 ‘1인가구 가능성’, ‘비혼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과 같은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 1.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은 1인가구 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2.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은 비혼 동거 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연구문제 3.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은 결혼 가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Ⅱ. 이론적 배경
1.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결혼에 대한 태도 변화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공통적으로 결혼 및 출산과 같은 가족가치관 변화에 주목한다(최효미 외, 2016).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포함하는 대안적 가족가치관은 낮은 결혼의향과 관련 있고(최연주 외, 2020), 새로운 삶의 방식과 가치에 있어 수용적인 태도는 동거와 같은 대안적 가족 형성과 정적 관련이 있다(김영란 외, 2021b). 반면 가족 관련 가치관이 전통적일수록 동거커플, 독신가구를 포함하는 가족 다양성에 대한 수용도가 낮다(유계숙, 2005). 강유진(2023)은 1인가구의 경우에도 비전통적이고 유연한 결혼가치관을 가질수록 향후 1인가구 형태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한편 일반적으로 전통적 결혼관으로 분류되어 온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결혼이 아닌 비혼 동거와 같은 파트너십과 정적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신하은 외, 2024)도 있다. 이와 비슷하게 이연주(2008)는 동거커플과 결혼한 부부의 상이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동거자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기혼자와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며, 우리 사회의 동거가 결혼 과정의 성격보다는 결혼 대안의 성격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 수 있다고 추론한 바 있다.
한편 가족 관련 가치관을 살펴봄에 있어 자녀 관련 가치관을 구분하여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결혼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이지만 자녀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경우와 같이 결혼과 자녀에 대한 태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자녀에 대한 태도를 가족 관련 가치관 범주 내에 놓고 본다면 전통적 혹은 대안적이라는 의미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가족과 출산 조사’에서 결혼과 자녀에 대한 태도를 살펴본 결과, 자녀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종서 외, 2023). 또한 결혼의향에 있어 결혼에 대한 당위적 규범의 영향이 약화된 반면, 자녀의 정서적 가치의 영향력은 더 강화되었다(진미정, 정혜은, 2010). 자녀 가치를 높게 평가할수록 결혼의향이 높은 것은 여러 선행연구(김중백, 2013; 김혜영, 선보영, 2011; 박선영, 이재림, 2022)를 통해 비교적 일관되게 지지되고 있다. 이미 동거가구를 형성하고 있는 비혼 동거자에게도 긍정적 자녀 인식은 결혼의향이라고 할 수 있는 혼인신고 의향에 정적인 영향요인이었다(김유진, 2023). 반면 비동거 청년의 경우도 자녀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결혼 대안으로서의 동거에 대한 수용성과 배우자 동거 경험에 대한 수용성이 낮게 나타나 사회적 차원에서든 개인적 차원에서든 동거에 대한 수용도가 낮았다(진미정 외, 2021). 이러한 연구결과는 한국 사회에서 혼외출산에 대한 허용도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므로 자녀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사람들은 동거와 같은 대안적 파트너십을 선택하기보다 제도적 결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1인가구 의향이나 1인가구의 특성을 자녀 가치관과 관련하여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하지만 비혼 청년의 출산의향을 조사한 최효미 외(2016)의 연구에서는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결혼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21.2%의 비혼 청년들을 제외한 나머지 자발적·비자발적 결혼연기자는 출산의향이 매우 높다고 응답한 것을 고려할 때, 비혼 청년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자녀인식을 지니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태도가 대안적 파트너십인 동거관계나 1인가구 형성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일을 우선시하는 청년세대의 특성은 결혼이나 1인가구 등의 가족 형성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김은지 외, 2020). 일반적으로 결혼보다 개인의 성취를 중요시하는 성취지향성은 결혼의향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박선영, 이재림, 2022). 남녀 대학생의 경우, 1인가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자기계발을 꼽았다(홍영윤 외, 2018). 또한 비혼 청년들은 1인가구에 대해 ‘능력개발’이나 ‘일과 직장에 몰두할 수 있음’과 같은 이유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최효미 외, 2016). 성취나 일 중심 생애의 강조는 비혼 동거 연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Jones와 동료(2012)들은 동거에 대한 편견이 큰 동아시아에서 동거 수용도와 실제 동거 경험이 증가한 이유를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노동시장 참여 증가 등과 같은 일 중심 가치의 확대로 설명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고려할 때, 대안적 결혼·출산관, 긍정적 자녀관, 가족 대비 일 중요도 등과 같은 가족 관련 가치관이 비혼 남녀의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2.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근로 여부, 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경제적 특성은 비혼 청년의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취업은 결혼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진미정, 정혜은, 2010; 최필선, 민인식, 2015)을 미치는 반면, 미취업이나 고용불안정과 같은 근로 특성은 1인가구를 선택하는 대표적인 비자발적 요인이다(홍영윤 외, 2018). 또한 가구소득이 높은 집단은 결혼에 긍정적이었으나(박종서 외, 2023),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고 응답한 집단은 가구소득이 평균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김석호, 2022). 유사하게 주관적 계층인식이 낮을수록 1인가구 지속의향은 높아져, 상대적으로 불리한 사회경제적 조건의 청년들이 1인가구를 지속한다고 본다(강유진, 2023). 특히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관련 변인은 남성의 결혼 태도나 의향과 밀접하게 관련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석호, 2022; 김영미, 2016; 권소영 외, 2017). 결혼이나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비혼 동거에 있어서도 경제적 특성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비혼 동거자들을 대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본 결과,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면 그때 하려고’에 대한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박종서 외, 2023). 이와 비슷하게 주관적 계층의식이 청‧중년층 비혼 동거자의 혼인신고 의향에 정적으로 유의한 요인이었다(김유진, 2023). 이상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할 때, 비혼 성인의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 관련 요인을 살펴봄에 있어 경제적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비혼 성인의 가구형태나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같은 생활 관련 특성은 가족 형성 방식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가구형태의 경우,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정성은 1인가구를 선택하는 요인으로 작용(통계청, 2022)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가족으로부터 독립한 1인가구의 경제적 불안을 심화시켜 결혼을 기피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김수정, 2020; 김종숙, 배호중, 2014). 다른 한편 청년 1인가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조건을 지닌 집단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비혼 청년 1인가구의 월평균소득이 조부모나 부모와 함께 사는 비혼 청년과 비교하여 다소 높았으며, 대학원 이상의 학력인 경우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최효미 외, 2016). 특히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한 청년남성 1인가구의 경우 결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한진, 2022). 소득이나 주거에 따른 어려움, 외로움, 안전, 가사일 등의 일상생활 어려움은 1인가구의 주요 어려움으로 보고되고 있다(강유진, 2023; 최하영, 진미정, 2021). 강유진(2023)은 현재 1인가구이지만 1인가구 지속 의향이 없는 집단은 가사수행 어려움 등 가정 관리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비혼 청년층은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 받을 사람 없음’,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 등과 같은 1인가구의 부정적인 측면에 높은 동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최효미 외, 2016). 즉 안전이나 가사수행 등의 일상적 어려움은 1인가구의 형성이나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혼 동거의 경우도 주거비 부담(박종서 외, 2023)이나 외로움 등과 같은 생활의 어려움이 동거 선택의 주요 이유로 보고되고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고려하여 비혼 청년의 가족 형성 방식 관련 요인을 파악함에 있어 근로 여부, 가구소득과 같은 경제적 측면과 함께 1인가구 여부, 일상생활 어려움 등의 생활 관련 특성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시민의 가족생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집한 2022년 서울가족서베이의 일부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2022년 6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만 20-64세 서울시민 1,7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성별, 연령별, 거주권역별 인구비례에 기초해 할당 표집 하였다. 본 연구는 전체 자료 중 현재 혼인 상태가 미혼인 20-40대 남녀 726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비혼 남녀의 인구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성별은 남성은 358명(49.3%), 여성은 368명(50.7%)이었다. 연령은 20대는 354명(48.8%), 30대는 251명(34.6%), 40대는 121명(16.7%)으로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평균연령은 31.6(SD = 7.08)세였다.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53명(7.3%), 대학교(2-3년제) 재학 및 졸업이 111명(15.3%), 대학교(4년제 이상) 재학 및 졸업이 482명(66.4%), 대학원 재학 및 졸업 이상이 80명(11.0%)으로 나타났다.
2. 측정도구
본 연구의 종속변인인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은 1인가구 가능성, 비혼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으로 측정하였다. 20-40대 비혼 남녀가 자신의 삶에서 각각의 가족 형성 방식을 ‘실현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비혼 남녀가 인식하는 세 가지 가족 형성 방식은 모두 단일문항으로 향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 1점부터 ‘매우 높다’ 5점까지의 5점 척도를 연속변인으로 사용하였다. 응답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형태의 가족 형성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을 높게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은 대안적 결혼·출산관, 긍정적 자녀관, 가족 대비 일 중요도 세 개의 변인으로 측정하였다. 대안적 결혼·출산관은 비혼, 이혼, 졸혼, 동거, 무자녀가족, 한부모 가족, 입양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을 포함하였다. 예시 문항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비혼)으로 살아도 괜찮다’, ‘부부 사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이혼하는 것이 좋다’, ‘결혼을 하더라도 반드시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 ‘한부모 가족(부모 중 어느 한쪽만 있는 가족)도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다’ 등의 12문항의 산술 평균을 이용하였다. 응답은 ʻ전혀 그렇지 않다ʼ 1점부터 ʻ매우 그렇다ʼ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녔음을 의미하고, 신뢰도는 Cronbachʼs α=.86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다.
긍정적 자녀관은 ‘자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다’를 포함한 3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ʻ전혀 그렇지 않다ʼ 1점부터 ʻ매우 그렇다ʼ 5점까지의 5점 척도 응답의 평균을 이용하였다. 응답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 자녀관을 지녔음을 의미하며, 신뢰도는 Cronbachʼs α=.79로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다.
가족 대비 일의 중요도는 ‘귀하에게는 일(직장)과 가족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합니까?’라는 단일 문항에 대한 응답(‘1 = 일이 훨씬 더 중요 - 5 = 가족이 훨씬 더 중요’)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역문항 처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보다 일이 중요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변인에는 근로 여부, 가구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1인가구 여부, 일상생활 어려움을 포함하였다. 근로 여부는 ‘귀하는 지난 1주일 동안 돈을 받고 1시간 이상 일을 하였거나, 돈을 받지 않고 가족이 경영하는 가게나 공장, 농장 등에서 18시간 이상 일을 하셨습니까?’라는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문항은 3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하였다(1 = 일 하였다, 2 =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일자리가 있었다, 3 = 일자리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더미변수 처리하였다(0 = 비취업, 1 = 취업).
가구소득은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득을 의미하며, ‘지난 1년(최근 12개월) 동안 함께 사는 가족 전체의 월평균 소득은 얼마입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측정하였다. ‘100만원 미만’ = 1에서부터 ‘1900만원 이상’ = 20까지 응답하도록 하였고, 각급의 중앙값에 1을 더한 뒤 자연로그를 취하여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하-하층’ 1점부터 ‘상-상층’ 6점 리커트 척도로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현재 1인가구 여부는 ‘귀하는 현재 혼자 살고 계십니까? (주 5일 이상 기준)’ 문항의 응답 ‘예’ 1, ‘아니오’ 0으로 구분하여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일상생활 어려움 변인은 평소 생활 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를 묻는 문항들로 ‘잦은 이사’, ‘정신건강 문제(외로움 등)’,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 어려움’, ‘주거관리 문제(시설교체 등)’, ‘가사(식사준비, 설거지, 청소, 빨래, 장보기 등) 어려움’ 등의 11개 문항의 산술 평균을 사용하였다. 문항은 ʻ전혀 그렇지 않다ʼ 1점부터 ʻ매우 그렇다ʼ 5점까지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 어려움이 큰 것을 의미한다.
가족 형성 방식 인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온 성별, 연령, 교육수준을 통제변인으로 포함하였다(김영미, 2016; 박종서 외, 2023). 성별은 ‘남성’ 1, ‘여성’ 0으로 구분하여 더미변수 처리하였으며, 연령은 출생연도로 계산한 값을 연속변인으로 사용하였다. 교육수준은 ‘학교를 안 다녔음’ 0에서부터 ‘대학원(박사과정)’ 7까지 측정하여 연속변인으로 사용하였다.
3. 분석 방법
본 연구의 분석에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20-40대 비혼 집단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과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변인이 비혼 집단이 인식하는 가족 형성 방식인 1인가구 가능성, 비혼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에 앞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투입된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검토하였다.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은 상관관계 분석, VIF(분산팽창요인) 지수와 공차한계를 통해 확인하였다. 상관계수는 .00-.42로 모두 0.5 이하로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고, VIF(분산팽창요인) 지수가 1.060-1.351로 모두 5 미만으로 나타났고, 공차한계는 0.740-0.943으로 모두 0.5 이상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오차의 독립성을 검증한 결과, Durbin-Watson 통계량은 1.892, 2.060, 2.053으로 오차항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Ⅳ. 연구결과
1. 주요 변인의 전반적 경향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인의 특성은 <표 2>와 같다.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범위 1-5) 중 1인가구 가능성은 평균 3.41(SD = 1.09)로 중간 수준보다 약간 높았고, 세 가지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결혼 가능성이 평균 2.94(SD = 1.25)으로 나타나 중간 수준이었으며, 비혼 동거 가능성은 평균 2.53(SD = 1.09)으로 중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혼 남녀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에서 대안적 결혼·출산관(범위 1-5)은 평균 3.46(SD = .71)으로 중간 수준보다 높았고, 긍정적 자녀관(범위 1-5)은 평균 2.84(SD = .92)로 중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가족 대비 일 중요도(범위 1-5)는 평균 2.26(SD = .79)으로 중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중 근로 여부는 취업이 597명(82.2%), 비취업이 129명(17.8%)이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평균 534.20만원(SD = 413.09)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평균 3.13(SD = .91)으로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여부를 살펴보면, 현재 혼자 살고 있지 않은 경우는 462명(63.6%)으로 현재 혼자 살고 있는 경우 264명(36.4%)보다 더 많았다. 일상생활 어려움은 응답가능 범위 1-5점에서 평균 2.68(SD = .79)로 중간 수준을 조금 하회하였다.
2.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형성 방식 관련 변인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통제변인인 인구학적 특성이 20-40대 비혼 성인이 인식하는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우선 1인 가구 가능성 관련 변인을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20-40대 비혼 남녀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변인은 대안적 결혼·출산관(β = .332, p < .001), 긍정적 자녀관(β = -.079, p < .01), 가족 대비 일 중요도(β = .108, p <.01)가,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변인 중 가구소득(β = -.094, p < .01)과 일상생활 어려움(β = .119, p < .01)이, 인구학적 특성 중 연령(β = .137, p < .001)이 1인가구 가능성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모델에 포함된 비혼 남녀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인구학적 특성은 1인가구 가능성 변량의 24.1%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20-40대 비혼 남녀가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가족 대비 일 중요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일상생활 어려움이 높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향후 1인가구로 살 가능성을 높게 인식했다. 반면 긍정적 자녀관을 지닐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향후 1인가구로 살 가능성을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 비혼 성인의 비혼 동거 가능성 관련 변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변인 중 대안적 결혼·출산관(β = .315, p < .001)이,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변인 중 근로 여부(β = .126, p < .01),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β = .111, p < .01), 1인가구 여부(β = .128, p < .01), 일상생활 어려움(β = .106, p < .01)이, 인구학적 특성인 성별(β = .267, p < .001), 연령(β = -.088, p < .05), 교육수준(β = -.077, p < .05)이 비혼 동거 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참조). 회귀모델에 포함된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인구학적 특성은 비혼 동거 가능성 변량의 16%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40대 비혼 성인이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1인가구일 경우, 일상생활 어려움이 높을수록, 남성일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향후 동거할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인구학적 특성이 20-40대 비혼 성인이 인식하는 결혼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변인은 대안적 결혼·출산관(β = -.212, p < .001), 긍정적 자녀관(β = .234, p < .001), 가족 대비 일 중요도(β = -.100, p < .01)가,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변인 중 근로 여부(β = .132, p < .001),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β = .091, p < .05), 1인가구 여부(β = .117, p < .01)가, 인구학적 특성 중 연령(β = -.258, p < .001)과 교육수준(β = .075, p < .01)이 결혼 가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참조). 회귀모델에 포함된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인구학적 특성은 결혼 가능성 변량의 27.7%를 설명하였다. 즉 20-40대 비혼 성인이 긍정적 자녀관을 지닐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현재 1인가구 상태인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향후 결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반면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가족 대비 일 중요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향후 결혼할 가능성이 낮다고 인식하였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20-40대 비혼 성인의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이 1인가구 가능성, 비혼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결혼한 적이 없는 20-40대 남녀 726명의 응답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우선 20-40대 비혼 성인의 다양한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인식 관련 요인을 살펴본 결과, 1인가구 가능성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긍정적 자녀관이 낮을수록, 가족 대비 일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할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일상생활 어려움을 많이 경험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향후 1인가구로 살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 동거 가능성 관련 요인을 살펴본 결과,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1인가구일 경우, 일상생활 어려움을 많이 느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남성일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향후 동거할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결혼 가능성 관련 요인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이 낮을수록, 긍정적 자녀관을 지닐수록, 가족 대비 일 중요성을 낮게 평가할수록, 근로활동을 하는 경우,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인식할수록, 현재 1인가구 상태인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향후 결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의 하위 요소인 대안적 결혼·출산관, 긍정적 자녀관, 가족 대비 일 중요도가 1인가구 가능성,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 각각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우선 대안적 결혼·출산관의 경우, 대안적 결혼·출산관을 지닐수록 결혼 가능성은 낮게 인식한 반면, 1인가구 및 비혼 동거 가능성은 높게 인식하였다. 이는 비혼 청년들의 개방적 결혼관이 비혼 동거(김영란 외, 2021a)나 1인가구 형성 및 유지(강유진, 2023; 호정화, 2014)와 관련이 있고, 결혼이나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전통적일수록 결혼의향이 커진다는 선행연구(박선영, 이재림, 2022; 박주희, 2016; 최연주, 안정신, 2020)와 맥을 같이 한다. 긍정적 자녀관과 가족 대비 일 중요도는 1인가구 가능성과 결혼 가능성에 서로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긍정적 자녀관이 높을수록 그리고 일보다 가족을 중요시할수록 결혼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는 반면, 긍정적 자녀관이 낮을수록, 가족보다 일을 중요시할수록 1인가구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혼자 살 것이냐 결혼을 할 것이냐’에 있어 자녀나 일에 매기는 가치의 영향이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청년들에게 일은 일반적인 가치이지만 결혼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김은지 외, 2020). 일과 가족생활에 대한 이중부담으로 인해 여성의 비혼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선행연구(김필숙, 이윤석, 2019; 최필선, 민인식, 2015)를 고려할 때, 가족과 일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인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과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 변인 중 긍정적 자녀관은 비혼 성인의 결혼 가능성에 있어 상대적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선택에 있어 자녀가치의 중요성은 결혼신념이 낮더라도 결혼을 결심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집단이 존재한다는 선행연구(강유진, 2021; 김중백, 2013)를 고려할 때, 결혼의향에 있어 결혼에 대한 가치와는 별개로 긍정적인 자녀가치의 영향이 중요하게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 수행된 가족 가치관 관련 연구들은 약화되고 있는 결혼의 가치나 당위성과 달리 부모됨 및 자녀 중심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오신휘, 2022; 이순미, 2016).
비혼 남녀의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 중 근로 여부와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비혼 동거 및 결혼 가능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미 혼자 사는 1인가구의 경우 공통적으로 비혼 동거나 결혼의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다시 말해 본 연구 결과에서 향후 동거나 결혼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는 데 있어 경제 및 생활 관련 특성이 유사하였지만, 가족 관련 가치관 특성은 차이를 보였다. 이는 기존 선행연구들이 동거를 주로 경제적 조건의 미달로 인해 이루어지는 결혼의 전 단계로 설명한 것(김원정 외, 2018; 김유진, 2023)과는 다른 결과로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동거가 보편화된 서구에서도 안정적인 경제적 특성은 동거에서 결혼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동거관계의 지속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Smock et al, 2005). 반면 20-40대 비혼 남녀의 1인가구 가능성 관련 경제 및 생활 관련 변인은 비혼 동거 및 결혼 가능성의 관련 변인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일상생활 어려움이 클수록 1인가구 가능성을 높게 인식하였다. 이는 일상생활 어려움이 클수록 결혼을 통한 전통적 가족형태보다 1인가구 공동체 등 대안적 파트너십에 우호적이었다는 최하영과 진미정(2021)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20-40대 비혼 성인들이 인식하는 1인가구는 경제적 자립 등을 근간으로 하는 자발적 형성이라기보다 낮은 가구소득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살펴본 가족 관련 가치관과 연결해서 살펴보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지니는 비혼 남녀가 비자발적 1인가구를 형성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대안적 가족을 지향하며 자녀에 대한 가치를 긍정적이지 않게 인식하고 가족보다 일을 중요시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1인가구를 형성할 수 있다. 1인가구 내부 특성을 고려함에 있어 사회경제적 특성뿐 아니라 보다 세분화된 가치관 탐색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이라는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단순한 의향이 아닌 20-40대 비혼 남녀가 인식하는 발생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이는 본인이 결혼을 희망한다고 하더라도 이와는 별개로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자발적으로든 비자발적으로든 가족 형성 계획이 달라질 수 있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가족 형성 방식에 대한 현재의 인식이 반드시 이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이러한 가능성이 실제 다양한 방식의 가족 형성으로 연결되는지와 그 관련 요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기를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이차자료 중 일부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20-40대 비혼 청년의 향후 1인가구 가능성, 비혼 동거 가능성, 결혼 가능성 관련 요인을 충분히 포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가족 대비 일의 중요도를 살펴보는 등 최근 다양한 가족 형성의 중요한 배경으로 일 중심 생애로의 변화를 강조했지만, 근로 관련 변수로 근로 여부만을 다루었기에 비혼 청년들의 근로조건을 충분히 탐색하였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 취업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포함시키지 못한 개인의 소득수준이나 종사상 지위 등의 영향에 대한 후속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자료는 2022년에 수집된 것으로, 1인 가구에 대한 인식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주의가 요구되며, 이러한 시대적 맥락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비혼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형성 방식인 1인가구, 비혼 동거, 결혼 가능성을 동일한 예측 변인으로 분석하여 관련 변인을 비교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1저자의 석사학위논문의 일부를 수정 및 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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