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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 No. 4

[ Article ]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No. 4, pp. 81-95
Abbreviation: JKHMA
ISSN: 2765-193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0
Received 30 Jun 2020 Revised 10 Oct 2020 Accepted 11 Dec 2020
DOI: https://doi.org/10.7466/JFBL.2020.38.4.81

소집단 요리 활동이 만 5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효과
노규미1 ; 김정민2, *

The Effect of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for 5-year-old Children Through Small Group Cooking Class
Kyu-Mi Noh1 ; Jungmin Kim2, *
1Department of Child Studies, Daegu Catholic University, Graduate student
2Department of Child Studies, Daegu Catholic University, Assistant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Jungmin Kim, Department of Child Studies, Daegu Catholic University, 13-13 Hayang-ro, Hayang-eup, Kyeongsan-si, Gyeongbuk 38430, Rep. of Korea, Tel: +82-53-850-3542, Email: Jungminkim@cu.ac.k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mall group cooking activities in order to increase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of 5-year-old children. For this study, forty-two 5-year-old children were selected from one kindergarten in Daegu. And 21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21 were assigned to the comparative group randomly.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a small cooking activity program and the comparative group participated in an individual activity cooking program. Each program consisted of 14 sessions which were 50 minutes per session. Children’s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as implemented. Data analysis of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were conducted with a MANCOVA.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ri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social behavior of children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that participated in the small group cooking program and the comparative group that participated in the individual activity cooking program.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er competence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the comparative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it has been proven that 5-years-old children are able to improve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through the small group cooking program developed in this study. Therefore, it can be helpful for children to improve prosocial behavior and peer competence through cooperation in this small group cooking activity at a preschool educational institution.


Keywords: small group cooking class, prosocial behavior, peer competence
키워드: 소집단 요리 활동, 친사회적 행동, 또래유능성

Ⅰ. 문제제기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삶의 필수적 요소이다. 영아는 태어나자마자 가족이라는 일차적 환경을 접하게 되며 자라면서 보다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된다. 유아가 맺는 사회적 관계망이 확대되면서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한 사회적 기술에 대한 요구 역시 커지게 된다. 유아들이 보다 넓은 사회적 관계를 경험할수록, 그리고 또래 및 교사와의 관계가 중요해질수록 타인을 배려하고 집단 속에서 협력하여 원만한 또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 역시 더욱 중요해진다.

유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친사회성 또는 친사회적 행동으로 지칭되는데, 타인을 이롭게 하거나(Shaffer, 2005), 한 사회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옳다고 여기는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원영, 박찬옥, 노영희, 1992). 유아기는 친사회적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 존중, 수용하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며(서소정, 변민지, 하지영, 2016), 친사회적 행동을 습득하고 가르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Maccoby, 1980).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은 또래 인기도나 사회적 기술과 관련되어(김윤아, 전예화, 1998), 유아가 긍정적 사회적 관계를 발달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시기에는 초자아가 발달되므로 비도적적인 행동에 대해 죄의식과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알고(Shaffer, 2005), 친사회적 행동을 내면화할 수 있게 되므로(이원영 외, 1992), 유아의 교육기관 적응에 도움이 되는 친사회적 행동 발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친사회적 행동과 함께 또래유능성 역시 유아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래유능성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잘 적응하는 기능(Pellegrini, 1985)을 의미하는데, 유아기의 또래관계는 유아들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좋은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은 유아들에게 매우 중요하다(송정, 1999). 실제 또래유능성이 높은 유아는 놀이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하며 또래와의 갈등이 빚어져도 잘 해결하고 놀이를 잘 이끌며 만족스러운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주희, 2001; 최석란, 2005). 유아기는 또래와의 관계가 점점 중요해지는 시기임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인식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하고,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잘 이해하게 됨에 따라 또래들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도 급속하게 증가하는(Berk, 2015) 시기이므로, 유아기 또래유능성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은 유아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만 5세 시기는 부모-자녀간의 긴밀한 애착관계에서 또래 친구로의 교우 관계로 사회 연결망이 확대되는 시기이다(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2013). 유아는 또래와의 협동 및 친사회적 경험을 통해 사회관계에 필요한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게 되며 이후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데 기초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2013).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은 유아교육기관의 또래관계 속에서 형성되어질 수 있는 능력들이다. 유아들은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친구와 서로 돕고 양보, 배려, 협력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며, 또래와의 갈등을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방법들을 배우며(교육부, 보건복지부, 2020) 사회적 유능성을 키워나간다. 유아기의 바람직한 또래관계 형성은 사회성 발달과 교육기관 적응에 매우 중요하고, 또래로부터 거부되거나 멸시되는 것은 유아로 하여금 소외감과 적대감을 느끼도록 만들며 이후 부정적인 심리 상태와 행동을 발달시킬 수 있다(최경숙, 박영아, 2005).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만 5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을 위해서 유아교육기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소집단 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소집단 활동은 또래와의 활동 시에 구성원 모둠을 소집단으로 해서 서로 자율적 의견을 나누고 협동하며 돕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친사회적 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소집단 활동은 또래 구성원간의 공동으로 수행하는 협동 활동의 증진 및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김영주, 김정원, 박명금, 홍기묵, 2003)에 도움이 된다. 관련 선행연구에 따르면, 실제 소집단 활동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박혜진, 2012), 유아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공유, 도움과 같은 협력활동은 유아들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Torres et al., 2015). Johnson(2002)은 개별 활동일 때 보다 소집단 활동일 때 구성원들 간의 대인관계가 보다 긍정적이었음을 밝혔는데, 유치원에서 또래 간에 서로 친사회적 방법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때 친구관계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Sebanc, 2003). 즉, 협동 활동은 두 사람 이상의 힘이 합쳐져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없는 무한의 힘을 창조할 수 있으며 또래와 함께하는 사고를 높여주는 활동으로서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심예서, 김지은, 2017). 결과적으로 소집단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또래 구성원과 평등한 관계 속에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서로 돕고 협동하는 과정들을 경험하게 되므로 소집단 활동은 유아들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요리 활동은 먹는 즐거움과 함께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 할 수 있으므로 유아에게 매우 흥미로운 활동이다. 요리 활동은 유아간 또래 상호작용은 물론이며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을 기르고, 도와주기와 나누어주기 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보고 되었다(Cosgrove, 1991). 요리 활동은 나누어갖기, 기다리기, 협동하기 등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길러주며 식사 예법 등의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는 사회 문화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정연희, 2006). 또한 유아들은 친숙하고 흥미로운 요리 활동 과정에서 재료를 나누고, 기다리고, 협동하면서 바람직한 친사회적 행동을 형성할 수 있으며, 요리 활동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또래와 함께 이루기 위하여 서로 간에 돕기, 차례 기다리기, 음식을 공평하게 나누기 등과 같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을 배우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최복기, 한인경, 조주현, 2011). 선행연구에 따르면, 요리 활동은 유아에게 친구의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친사회적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신애선, 2020). 특히 협동적 요리 활동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혜진, 2012). 또한 협동적 요리 활동은 유아에게 요리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또래와 서로 돕는 경험을 제공하여 또래유능성 증진에 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향, 2014). 협동을 통한 요리는 아이들의 상호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요리 활동은 함께 친구와 짝을 이루고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계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Bligh & Fathima, 2017).

이와 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대한 요리 활동의 교육적 가치가 밝혀져 왔으나, 기존의 요리 활동 연구들 (김주민, 2003; 정계숙, 윤갑정, 구정희, 2005; 정연희, 2006; 홍연홍, 2014)은 주로 1인 개별 요리 활동으로 실시하거나, 10명 이상의 대집단 또는 7~10명의 모둠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하였다는 한계를 지닌다. 정연희(2006)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요리 활동 시 5명 이하의 소집단으로 구성하는 교사는 거의 없었으며 요리 활동의 횟수도 한 학기에 1번, 한 달에 1번으로 다른 활동들에 비해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이는 소집단 활동과 요리 활동의 교육적인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아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부 연구에서 협동적 요리 활동의 효과를 검증하였으나(박혜진, 2012; 이미향, 2014), 연구 설계 및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요리 활동 내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적, 친사회적 경험이 어떠한 효과를 지니는지 구체적으로 규명하는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리 활동 시 참여 유아를 소집단으로 구성하고, 소집단 내에서 긍정적 상호작용과 친사회적 경험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소집단 활동과 개별 활동의 비교를 통해 소집단 요리 활동의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검증하고자 한다.

종합해보면, 지금까지 소집단 구성으로 만 5세 요리 활동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요리 활동으로 또래들과 하나의 공동 요리를 완성하는 경험들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편이다. 소집단 요리 활동은 유아에게 즐겁고 자발적으로 협동과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 5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소집단 요리 활동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 개별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 유아 요리 활동의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한 형태의 요리 활동 프로그램과 그 효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닐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요리 활동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영유아 사회능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목적에 근거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연구문제1> 소집단 요리 활동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효과적인가?
  • <연구문제2> 소집단 요리 활동은 유아의 또래유능성 향상에 효과적인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 요리 활동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구시에 소재한 A유치원 만 5세 유아 42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중 21명은 실험집단에 21명은 비교집단에 임의 배치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만 5세는 발달적으로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적 가치를 따르는 행동을 시작하는 때이며 초자아가 발달되어 또래 구성원과 긍정적인 측면의 사회화 능력이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만 5세 유아를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연령 및 성별 구성은 다음의 <표 1>과 같다.

표 1.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 월령 분포
집단 N ( 남 : 여 ) 월령범위 평균월령 표준편차
실험집단 21 (11 : 10) 67개월 ∼ 77개월 71.43 3.32
비교집단 21 (11 : 10) 67개월 ∼ 78개월 73.19 3.71

2. 측정도구
1) 친사회적 행동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McGinnis와 Goldstein(1990)의 교육기관 적응을 위한 기술 상황 척도[Skill Situations Measure]를 이원영 등(1992)이 번안, 수정한 ‘친사회적 행동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McGinnis와 Goldstein(1990)의 기술 상황 척도는 6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4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측정도구는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적응을 위한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한 사회적 기술을 측정한다. 이를 이원영 등(1992)이 번안, 수정한 친사회적 행동 검사는 개인정서 조절 능력, 대인관계 형성 능력, 교육기관 적응 능력의 3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하위영역별 문항은 유아가 이해하기 쉽도록 친사회적 행동 상황이 그림 자료로 제시된다. 검사 도구의 실제 크기는 가로 30cm × 세로 21cm이며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에 의해서 제작되었다. 친사회적 행동 검사 내용은 아래의 <표 2>와 같다.

표 2. 
친사회적 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 도구
하위요인 내 용 검사 번호 Cronbach’s α
개인정서 조절 능력 1. 친구로부터 소외당할 때 1 .78
2. 화가 날 때 2
3. 친구가 놀릴 때 3
4. 친구가 공평하지 못할 때 4
5.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5
대인관계 형성 능력 6. 친구들 놀이에 참여하기 6 .78
7. 차례 기다리기 7
8. 친구 위로하기 8
9. 나누어 쓰기 9
10. 친구 도와주기 10
교육기관 적응 능력 11. 생각이나 느낌을 용기 있게 말하기 11 .79
12. 양해 구하기 12
13. 지시에 따르기 13
14. 힘들어도 열심히 하기 14
15. 상황에 맞게 부탁하기 15
15 .91

이원영 등(1992)이 번안, 수정한 친사회적 행동 검사 채점 방법은 유아가 검사자에게 친사회적 반응의 답을 하면 1점, 공격적 반응, 무관련 반응, 무반응일 경우 0점으로 점수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발달 전문가 2인과 함께 척도 문항과 단계별로 예상 반응들을 검토한 후에 친사회적 행동 검사 채점 방법을 3가지 방법으로 수정하여 점수화 하였다. 유아가 친사회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며 행동하였는지 살펴보고자 첫째, 친사회적 답과 이유 설명을 한 경우 2점, 둘째, 친사회적 답만 한 경우 1점, 셋째, 공격적, 무응답, 무관련일 경우는 0점으로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검사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의 범위는 0~3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친사회적 행동이 높음을 의미한다. 친사회적 행동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1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2) 또래유능성

유아의 또래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주희, 이은해(2001)가 개발한 또래유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사교성, 친사회성, 주도성 3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 되어 있고, 각 항목별 5문항씩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측정자는 각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별로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조금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5점으로 평가한다. 또래유능성 검사에서 받을 수 있는 총점의 범위는 15~7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유아가 각 하위요인별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래유능성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4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표 3. 
또래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 도구
하위요인 문항번호 문항수 Cronbach’s α
사교성 3, 6, 9, 12, 15 5 .91
친사회성 2, 5, 8, 11, 14 5 .87
주도성 1, 4, 7, 10, 13 5 .92
15 .94

3. 연구절차
1) 예비조사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을 측정하는데 적합한 연구도구 및 실험설계를 구성하기 위하여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요리 프로그램의 내용과 소요시간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정확한 실행을 위해 교사 훈련을 하였다. 이러한 예비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안을 수정·보완하여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차 예비조사는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속하지 않고 실험집단, 비교집단과 인근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4세 유아 15명과 만 5세 유아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각 연령반별로 동일하게 4회차 ‘건강한 씨앗과자’ 활동으로 실시하였다. 1차 예비조사에서 소집단 요리 활동시 구성요소에 따른 또래간 상호작용 반응과 활동시간이 어떤 연령에 더욱 적합할지를 검토하였다. 또한 아동 발달 연구가 1인과 현장경력 10년이상 교사 2인으로부터 현장에서 발달적 적용의 적합성과 유아의 흥미고려 여부 등에 대해 자문을 받고 수정한 결과는 연구대상은 만 4세보다 요리 활동에 대한 이해도와 상호작용이 적극적인 측면을 반영하여 만 5세 유아로 정하였다. 요리 활동 시간은 40분으로 진행했고 도입-전개-마무리 과정중에 유아들의 개인별 활동 속도 차이로 소요시간이 예상했던것보다 초과되어 40분 활동을 50분으로 수정하였다. 요리 재료와 도구에 흥미로워하고 유아가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재료와 도구에는 수정없이 진행하기로 하였다.

1차 예비조사에서 요리 프로그램의 내용과 소요시간의 적합성을 검토한 수정 결과를 가지고 본 연구가 이루어질 유치원에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해당하지 않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요리 활동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2차 예비조사와 친사회적 행동 측정을 위한 예비조사를 연구자가 실시하였다.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만 5세 20명을 대상으로 11회차 ‘반짝반짝 무지개 물고기’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친사회적 행동 측정은 유아들의 이해도와 측정에 응답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며 연구자가 실시하였으며 요리 활동 프로그램 실행시 참관할 담임교사에게 프로그램 훈련도 함께 실시하였다. 또래유능성 측정은 각 반 담임교사가 유아의 관찰을 토대로 측정할 질문지이므로 정확한 실험처치를 위해 검사자 교사교육 훈련을 실시하였다.

2차 예비조사 후 수정한 결과는 요리 활동에 친사회적 행동 요소를 구성하여 도입-전개-마무리로 활동을 하고 50분의 시간이 소요 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 중에 유아들에게 요리 도구 사용법이나 또는 안전과 관련한 안내 또는 요리 교실을 사용하는 전반적인 규칙 등을 안내 할 시간이 부족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유아와 참관하는 담임교사에게 요리 교실에서의 도구 사용법과 규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필요성을 느끼고 유치원에서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사전검사를 실시하기 일주일전에 한번 실시하였다.

2) 사전검사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 앞서 2019년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 검사와 또래유능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친사회적 행동 검사는 유아가 활동하고 있는 교실이 아닌 원내의 친숙하고 독립된 편안한 장소에서 검사자가 유아와 1대1로 이루어졌으며 검사자에게서 위압감을 느끼지 않도록 유아와 나란히 앉아 진행하였다. 검사자가 15장의 친사회적 행동 검사에 대한 그림 문항을 순서대로 하나씩 질문하면 유아가 듣고 검사자에게 응답해주는 언어적 반응 내용을 적어서 검사가 끝난후에 내용을 분석하여 채점하였다. 실시하는 동안 시간 제한은 없으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유아들의 개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1인 20분이 소요되었다. 또래유능성 검사는 유아의 발달과 특성을 잘 숙지하고 있는 각 반 담임교사가 평소 유아를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각 문항에 대해 유아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답을 작성하였다.

3) 프로그램 구성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을 위한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총 14회기로 구성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원리로 이루어졌다. 첫째,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의 한 모둠 인원은 만 5세 유아의 발달상 4인 이상의 협동 놀이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남아, 여아를 혼합해서 4인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구성요소는 이원영 등(1992)의 친사회적 행동에서 제시하는 것과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만 5세 사회관계 영역의 내용 범주에서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한 것으로 존경, 도움, 질서, 나눔, 협동, 칭찬 6가지 활동이 매회기에 골고루 편성되도록 구성하였다.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구성요소의 정의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만 5세 사회관계 영역의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정의로 사용하였다(존중-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기, 도움-스스로 책임을 맡아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질서-차례를 지키기, 나눔-필요한 친구에게 나의 것을 스스로 나누어주기, 협동-하나의 활동을 다른 사람과 힘을 모아서 하기, 칭찬-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고 좋은점에 대해 말하기). 셋째,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만 5세 사회관계 영역의 내용 범주 중에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한 내용인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가 매회기에 골고루 편성되도록 구성하였다.

기존 요리 활동 연구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요리 주제는 동일하되 실험집단은 소집단 요리 활동에, 비교집단은 개별적인 요리 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소집단의 협력적 활동’이 지니는 효과를 보다 분명히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누리과정의 내용을 반영함과 동시에 친사회적 행동의 주요 요소들이 전체 프로그램에 균형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프로그램 구성의 체계성을 높이고 활동 속에서 유아들이 충분한 협력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이와 같이 구성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아동 발달 전문가 2인, 유치원 현장경력 10년 이상의 교사 4인의 자문을 통해 적합성을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총 14회기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하였다.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의 전체 회기 구성과 내용 요소는 <표 4>와 같다.

표 4.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전체 회기의 구성(실험집단)
회차 활동 주제 활동 내용 활동 재료 내용 요소 누리과정
관련 요소
친사회적 행동
존중 도움 질서 나눔 협동 칭찬
1 나는 일곱 살,
까나페 쌓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스스로 돕는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를 알기)
2 소중이
감자산
친구들과 협동하는
태도를 기른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를 알기)
3 몸 튼튼
꼬마 김밥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른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의일 스스로 하기)
4 나는야
건강한
씨앗과자
친구들과 협동하여
이루는 즐거움을 안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의일 스스로
하기)
5 하하호호
주먹밥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한다.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나와 다른 사람
감정 알고
표현하기)
6 알록달록
감정 화분
친구의 감정을 잘 들어
주고 존중한다.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나의 감정
조절하기)
7 빙그레씨
과일 얼굴
함께 정한 약속을 지키며
질서있게 활동한다.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나와 다른 사람
감정 알고 표현
하기)
8 사랑이 듬뿍
생크림 케익
친구를 칭찬하고 기쁨을
나눈다.
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9 새콤달콤
떡꼬치 피자
칭찬을 받았을 때의
기쁨을 알고 그 기쁨을
친구에게 나누어 준다.
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10 함께 타는
달걀 배
질서를 잘 지키며 공동체
생활에 노력한다.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공동
체에서 화목하기)
11 반짝반짝
무지개
물고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동하여 무지개 물고기
를 만든다.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12 빨강 노랑 초록
과일 화채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활동을 의논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한다.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공동
체에서 화목하기)
13 둥글게 둥글게
과자 목걸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통적인 의견을 수렴
하여 함께 협동 활동한다.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14 퐁당
과일꼬치 퐁듀
친구와 협동하며 공동체
의 즐거움을 느낀다.
사회관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공동
체에서 화목하기)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의 내용은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을 위한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총 14회기로 구성되었으며 도입-전개-마무리 활동으로 진행된다. 만 5세 누리과정 지도서에서 제시되고 있는 교수법이며 각 회기별 활동을 할 때 내용이 단계별로 연계될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고려한 교수 방법이다. <도입>에서는 회기별 요리와 관련성이 있고 유아의 발달과 흥미에 초점을 맞춘 14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매회기에 동기유발을 다르게 진행한다. 동기유발은 오늘 활동의 흥미를 갖게 되는 첫 시작점이 될 수 있으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다. 동기유발이 이루어지고 나면 <전개>에서는 친사회적 행동의 내용 요소인 존경, 도움, 질서, 나눔, 협동, 칭찬의 활동중에 매 회기별 4가지의 내용 요소를 골고루 편성하여 요리 활동속에서 소집단 구성원들끼리 상호작용하며 활발히 친사회적 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마무리>에서는 오늘의 요리와 관련되는 간단한 활동으로 소집단 구성원들이 함께 협동 할 수 있는 내용을 한번 더 넣었으며, 구성원끼리 활동해본 소감을 발표후에 만든 요리를 즐겁게 함께 나누어 먹고 질서있게 정리정돈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마무리 활동을 통해서 매회기 경험하는 친사회적 행동의 주 내용 요소를 친구들과 한번 더 해봄으로써 친사회적 행동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험집단 활동 예시는 <표 5>, 비교집단 활동 예시는 <표 6>과 같다.

표 5. 
실험집단 활동 예시
활동주제 빙그레씨 과일 얼굴 연령 만 5세 소요
시간
50분
친사회적
행동
내용 요소
존중, 도움, 질서, 협동 누리과정
관련 요소
사회관계: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표현하기)
활동목표 1. 함께 정한 약속을 지키며 질서있게 요리 활동을 한다.
2. 친구와 협동하여 하나의 활동을 이루어가는 즐거움을 안다.
활동자료 미션글자(앞면 글자, 뒷면 숫자), 요리 순서도, 식빵, 플레인요거트, 볶은 아몬드 슬라이스, 방울 토마토, 건포도, 스푼, 유아용 빵칼, 도마, 앞치마, 개인 식탁매트
활동단계 활동방법
도입  1) 숨바꼭질 글자찾기
  - 교실 곳곳에 오늘 활동 할 요리 글자 8개가 숨겨져 있어요.
  - 미션을 알려주고 친구들이 각각의 글자를 찾는다.
  - 8개의 글자 뒷면에 적힌 숫자 순서대로 가로로 한줄 서서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 이름을 완성한다.
  - 빙그레씨 과일 얼굴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빙그레씨는 어떤 얼굴 표정일거 같나요?
전개  1)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 활동
  -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를 소개한다.(요리 순서도)
  - 과일 얼굴 요리를 만들 재료와 도구를 알아본다.
   교사: 오늘 만들어 볼 빙그레씨의 얼굴 표정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조원들이 의논하여 직접 얼굴 표정을 지어 볼까요? 친구가 표정을 지으며 의견을 낼 때 조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존중-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기)
   1. 친구의 표정에 집중하면서 모른척하지 않고 존중하며 바라보아요.
   2. 시끄럽게 방해하지 않고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들어줘요.
   교사: 친구의 모습에 집중하고 존중하면서 잘 들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교사: 지금부터는 요리 순서도를 보고 내가 우리 조를 위해서 도와 줄 수 있는 활동 한가지씩을 알아볼까요?
   - 조원 4명이 오늘 요리 활동을 하는 동안 내가 스스로 책임을 맡아서 도와 줄 수 있는 역할을 의논하여 정한다.
   (도움-스스로 책임을 맡아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1. 요리매트 2. 재료가 담긴 쟁반 3. 도구1 4. 도구2

   교사: 스스로 책임을 맡은 조원이 준비물을 어떤 방법으로 가져올까요?
   (질서-차례를 지키기)
   1. 걸어서 질서를 지키며 가져와요.
   2. 같은 준비물 친구끼리 모여서 줄을 서고 한명씩 가져와요.
   교사: 조원들의 도움으로 요리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책상으로 질서있게 잘 가져왔어요.

      

   교사: 요리 순서도를 보고 조원들과 각 역할을 의논해서 정하고 협동해서 과일 얼굴을 완성 해볼까요?
   (협동-하나의 활동을 다른 사람과 힘을 모아서 하기)
   1. 두명씩 짝을 지어서 역할을 나누어요.
   2. 아몬드슬라이스 머리카락은 4명이 함께 협동해서 만들어요.

      

    - 조원들과 협동하여 ‘빙그레씨 과일 얼굴’을 완성한다.
마무리 1) 조원 친구의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서 똑같은 얼굴 표정을 짓는다.
2) ‘빙그레씨 과일 얼굴’요리 활동을 통해 느낀점을 발표한다.
3) 요리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4) 친구와 함께 사용한 준비물 및 주변을 정리정돈 한다.
활동평가 1) 조원과 함께 정한 약속을 지키며 활동하는지 평가한다.
2) 질서있게 요리 활동에 참여하는지 평가한다
3) 친구와 협동하여 하나의 활동을 이루어가는 즐거움을 느끼는지 평가한다.
확장활동 1) 다양한 감정 카드 게임을 한다.

표 6. 
비교집단 활동 예시
활동주제 빙그레씨 과일 얼굴 연령 만 5세 소요
시간
50분
활동목표 1. 요리 재료를 관찰하며 요리 활동에 관심을 갖는다.
2. 요리 순서도를 보며 각자에게 주어진 재료로 과일 얼굴을 만든다.
활동자료 미션글자(앞면 글자, 뒷면 숫자), 요리 순서도, 식빵, 플레인요거트, 볶은 아몬드 슬라이스, 방울 토마토, 건포도, 스푼, 유아용 빵칼, 도마, 앞치마, 개인 식탁매트
활동단계 활동방법
도입  1) 숨바꼭질 글자 찾기
  - 교실 곳곳에 오늘 활동 할 요리 글자 8개가 숨겨져 있어요.
  - 미션을 알려주고 친구들이 각각의 글자를 찾는다.
  - 8개의 글자 뒷면에 적힌 숫자 순서대로 가로로 한줄 서서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 이름을 완성한다.
  - 오늘은 빙그레씨 과일 얼굴을 만들어 보기로 해요.
전개  1)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 활동
  - 빙그레씨 과일 얼굴을 소개한다.(요리순서도)
  - 과일 얼굴을 만들 재료와 도구를 탐색한다.
  - 개인별로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서 요리 순서도를 보고 각자 과일 얼굴을 만든다.
   교사: 요리 순서도를 보면서 각자 앞에 놓인 준비된 재료로 빙그레씨 과일 얼굴을 만들어볼까요?

      
마무리 1) 여러 가지 얼굴 표정 그림자료를 보며 똑같은 얼굴 표정을 짓는다.
2) ‘빙그레씨 과일 얼굴’ 요리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발표한다.
3) 요리를 먹는다.
4) 개인별 사용한 준비물 및 주변을 정리정돈 한다.
활동평가 1) 요리 재료를 관찰하며 요리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지 평가한다.
2) 주어진 재료로 과일 얼굴 만들기를 즐겁게 하는지 평가한다.
3) 스스로 주변 정리 정돈을 잘 하는지 평가한다.
확장활동 1) 다양한 감정카드 게임을 한다.

4) 프로그램 운영

2019년 4월 2일부터 2019년 7월 3일까지 1주에 1회, 매회 50분씩 총 14주에 걸쳐 14회기의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동일한 요리로 실험집단은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고, 비교집단은 개별 요리 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다. 두 집단 모두 실험 처치 실행 시간은 누리과정 활동 시간에 실시 되었다.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 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험집단 21명, 비교집단 21명 총 42명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집단은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은 개별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각 프로그램은 14회기로 구성되며 회기당 50분씩 활동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 검사와 또래유능성 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실행 후에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친사회적 행동 검사와 또래유능성 검사를 사후검사로 실시하였다. 전체 연구의 진행과정은 <표 8>과 같다.

표 7.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운영
항목 운영 내용
프로그램 적용 대상 ·실험집단 : 만 5세 21명
·비교집단 : 만 5세 21명
프로그램 적용 여부 ·실험집단 :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실시
·비교집단 : 개별 요리 활동 프로그램 실시
프로그램 실시 기간 ·실험집단/비교집단 사전검사 : 2019. 3. 18. ~ 2019. 3. 29. (친사회적 행동 검사, 또래유능성 검사)
·프로그램 실시 : 2019. 4. 2. ~ 2019. 7. 3. 주1회, 매회기 당 50분씩 14회기
·실험집단/비교집단 사후검사 : 2019. 7. 8. ~ 2019. 7. 19. (친사회적 행동 검사, 또래유능성 검사)
프로그램 실시 장소 ·대구광역시 소재 A유치원 내 활동실

표 8. 
연구 진행 절차
구분 기간 내용
프로그램 개발 및 수정·보완 2018. 3. 6. ~ 2019. 2. 15.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개발
예비 조사 2018. 9. 19.
2019. 1. 30.
프로그램 적합성 검토, 교사훈련
오리엔테이션 2019. 3. 13. 실험집단 및 비교집단
요리 도구 사용법 및 교사훈련
사전 검사 2019. 3. 18. ~ 2019. 3. 29. 친사회적 행동 검사 실시
또래유능성 검사 실시
프로그램 실행 2019. 4. 2. ~ 2019. 7. 3. 실험집단 및 비교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실행
사후 검사 2019. 7. 8. ~ 2019. 7. 19. 친사회적 행동 검사 실시
또래유능성 검사 실시

5) 사후검사

본 연구의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후,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19년 7월 8일부터 2019년 7월 19일까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유아를 대상으로 사전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친사회적 행동 검사와 또래유능성 검사를 실시 하였다.

4. 자료분석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사전 및 사후 검사 자료를 수집한 다음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아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살펴 보았다. 또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무선배치 하였으나 실험 전 점수를 교정하기 위하여 친사회적 행동 검사의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3개의 사후검사 하위요인 획득 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변인공변량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또래유능성 검사도 동일한 방법으로 다변인공변량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유아를 대상으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집단별 사전검사, 사후검사, 조정된 사후검사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다음과 같다.

<표 9>에 보는 바와 같이,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친사회적 행동 사전점수는 실험집단이 14.19(SD = 4.43) 비교집단 12.67(SD = 3.42)였다. 요리 활동을 실시하고 난후의 친사회적 행동 사후점수는 실험집단이 27.57(SD = 1.28) 비교집단 13.19(SD = 3.01)였다.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 또래유능성 사전점수는 실험집단이 41.52(SD = 6.99) 비교집단 43.90(SD = 5.40)였다.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난후의 또래유능성 사후점수는 실험집단이 56.24(SD = 8.87) 비교집단 45.10(SD = 5.64)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모두 점수가 상승하였으나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더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친사회적 행동의 조정된 사후점수는 실험집단이 27.35(SE = .44)로 비교집단 13.41(SE = .4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유능성의 조정된 사후점수는 실험집단이 57.32(SE = 1.06)로 비교집단 44.01(SE = 1.0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9.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사전, 사후, 조정사후의 평균과 표준편차
종속 변인 집단 N 사전검사 사후검사 조정된 사후
X SD X SD X SE
친사회적 행동 실험 21 14.19 4.43 27.57 1.28 27.35 .44
비교 21 12.67 3.42 13.19 3.01 13.41 .44
또래유능성 실험 21 41.52 6.99 56.24 8.87 57.32 1.06
비교 21 43.90 5.40 45.10 5.64 44.01 1.06

평균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사전점수를 공변인으로 하고 다변인공변량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표 10>에 나타난 바와 같이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Wilks’ Lambda(F = 198.85, p < .001)를 포함한 모든 다변인공변량분석(MANCOVA)의 통계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0.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따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다변인공변량분석
효과 F 가설 자유도 오차 자유도
집단 Pillai’s Trace .911 198.85*** 2.0 39.0
Wilks’ Lambda .089 198.85*** 2.0 39.0
Hotelling’s Trace 10.19 198.85*** 2.0 39.0
Roy’s Largest Root 10.19 198.85*** 2.0 39.0
***p < .001

이에 따라 집단에 따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의 효과를 분석해 본 결과 <표 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적 행동의 사후 친사회적 행동(F = 5.06, p < .05)과 또래유능성의 사후 또래유능성(F = 37.82, p < .001)의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 주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집단 요리 활동이 개별 요리 활동에 비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그림으로 제시하면 다음 <그림 1>, <그림 2>와 같다.

표 11.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의 사후검사 다변인공변량분석
소스 종속변수 제Ⅲ유형 제곱합 자유도 평균제곱 F
사전 검사 친사회적 행동 21.27 1 21.27 5.06*
또래유능성 893.41 1 893.41 37.82***
집단 사후
친사회적 행동
1721.28 1 1721.28 410.02***
사후 또래유능성 1641.73 1 1641.73 69.50***
오차 사후
친사회적 행동
159.52 38 4.19
사후 또래유능성 897.54 38 23.62
합계 사후
친사회적 행동
19832.00 42
사후 또래유능성 111332.00 42
*p < .05, ***p < .001


그림 1. 
친사회적 행동에 대한 집단간 평균비교


그림 2. 
또래유능성에 대한 집단간 평균비교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만 5세 유아에게 소집단 요리 활동을 구성하여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A유치원의 만 5세 유아 실험집단 21명과 비교집단 21명을 각각 매주 1회 14주간, 총 14회기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시행 결과를 요약하고 이에 대해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만 5세 유아를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또래와 협동과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과 개별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비교집단간의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험집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이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집단 요리 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유선희, 2012) 및 요리 활동과 소집단 협동적 요리 활동이 친사회적 행동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김지현, 2015; 이정화, 2018; 진선량, 2011)를 지지한다. 또한 유아 대상의 소집단과 협동 프로그램이 다양한 영역의 친사회적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 연구결과들(고영자, 2017; 권은희, 이기현, 2004; 김선의, 김은심, 2014; 목미연, 2002; 소대응, 2016; 이정화, 이수련, 2008; 홍은경, 강정원, 2001)과 맥락을 같이한다. 소집단 구성이 구성원 간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기회를 가져다주며 소집단속에서 요리를 통한 타인과의 상호적 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는 존중, 도움, 협동의 경험도 다양해질 뿐 아니라 더불어 유치원에서의 적응능력에 필요한 질서, 나눔, 칭찬의 기회를 많이 접함으로써 친사회적 행동에 포함되는 요소들을 두루 경험하고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이 증진된 것으로 해석된다. 소집단으로 또래와 요리 활동을 해봄으로써 개별 요리 활동에서처럼 요리를 만들어서 완성하는 것에만 집중되는 활동이 아니라 요리 활동을 또래관계에서 함께 소집단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사회관계적인 부분들이 교육기관 적응에 도움을 주는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요리 활동 중에 소집단 구성원 또래들과 사이좋게 협동하고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배려, 양보, 타협 등 경험을 해봄으로써 더불어 사는 능력을 키우고 교육기관 적응에 도움을 주는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으로 유아교육기관에서 소집단 요리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 도움이 됨을 시사한다.

둘째, 만 5세 유아를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또래와 원활한 상호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실시한 실험집단과 개별 요리 활동으로 실시한 비교집단간의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모두 프로그램 참여 후 또래유능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프로그램 전후의 차이가 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는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이 또래유능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소집단의 협동적 요리 활동이 유아의 또래유능성 증진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결과(이미향, 2014)와 일치한다. 또한 유치원에서 친구와 함께 활동하는 것이 혼자 활동하는 것보다 친구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조적인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Sebanc, 2003) 및 개별 중심 신체활동보다 소집단 협력적 신체활동 경험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이만수, 정세호, 2014)와 맥락을 같이한다. 유아들이 혼자서 요리 활동을 하는 것보다 소집단으로 구성하여 요리 활동을 할 때 적극적인 참여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으로 친해질 수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또래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자신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또래유능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요리 활동을 또래와 함께 하면서 또래관계에서 중요한 친구의 소중함도 느끼고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또래와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도 직접 경험하게 됨으로써 또래유능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이 연구에서 개발한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유아가 소집단 요리 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함께 요리 활동을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요리하는 기쁨과 공동체 의식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또래와의 관계에서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요리 활동을 진행할 때 개별적 경험 뿐 아니라 소집단의 협동적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유아가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발달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구시에 소재한 만 5세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실시 지역과 기관을 보다 확대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 요리 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에 긍정적 효과를 미침을 밝혔다. 추후 연구에서는 소집단 요리 활동이 이 두 변인 이외에 유아의 다른 발달적 변인에 효과를 지니는지 보다 광범위하게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전반에 대한 소집단 요리 활동의 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추후 연구에서 각 하위 영역별로 그 효과를 검증하고 이에 대한 해석과 논의를 제시한다면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풍부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요리 활동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실제 이러한 활동이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교사 및 원장의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아 대상의 요리 활동 뿐 아니라, 교사 및 원장을 대상으로 요리 활동의 중요성과 요리 지식, 활동방법과 진행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소집단 요리 활동이 만 5세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유아교육기관에서 요리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또래유능성 증진에 도움을 주어 궁극적으로 유아들의 기관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1저자의 석사학위논문중 일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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