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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 No. 4

[ Article ]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No. 4, pp. 45-57
Abbreviation: JKHMA
ISSN: 2765-193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0
Received 15 Oct 2020 Revised 11 Dec 2020 Accepted 21 Dec 2020
DOI: https://doi.org/10.7466/JFBL.2020.38.4.45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최지훈1 ; 안선희2, *

The Impact of Mother’s Parenting Behavior, Stress and Paternal Participation in Child-care on Young Children’s Overdependence on Smartphones
Jihoon Choi1 ; Sun Hee Ahn2, *
1Family policy Division, Jeonbuk Institute, Researcher
2Department of Child & Family Studies, Kyung Hee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Sun Hee Ahn, Department of Child & Family Studies, Kyung Hee University, 26, Kyungheedae-ro, Dongdaemun-gu, Seoul 02447, Rep. of Korea, Tel: +82-2-961-9239, E-mail: shahn@khu.ac.kr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mother’s parenting behavior, stress, and paternal participation in child-care on young children’s overdependence on smartphone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consisted of 374 mothers residing in North Jeolla Provi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young children’s overdependence on smartphones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paternal participation in child-care and positive parenting behavior of mothers. Young children’s overdependence on smartphones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negative parenting behavior of mothers. Second, mother’s parenting behavior, stress and paternal participation in child-care had a effect on young children’s overdependence on smartphones. This study suggests the importance of reducing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increasing mothers' positive parenting behaviors and fathers' active parenting participation in raising children in order to prevent overdependence on their smartphones.


Keywords: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stress, paternal participation in child-care, smartphone overdependence
키워드: 양육행동, 양육스트레스, 남편 양육참여, 스마트폰 과의존

I. 서 론

최근 어디를 가든지 스마트폰을 즐기는 유아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유모차나 자동차에 탄 유아들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이동하는 모습, 음식점에서, 커피숍 등에서 스마트기기로 동영상⋅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모습들은 이제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현재 유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놀이는 TV와 스마트폰 보기이며, 스마트 멀티미디어 솔루션이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스마트 교육은 점차 확대되어 미디어매체가 생활 전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그 활용정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2019)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수는 46,353,320(전년대비 228천명 증가)이며, 만 3세 이상 인구 중 인터넷 이용률은 91.8%로 전년 대비 0.3%가 증가하였고, 만 3-9세 연령의 인터넷 이용률 또한 91.2%(2,826천명)로 전년 대비 3.4%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3-9세 연령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15년 12.4%, 2017년 19.1%, 2019년 22.9%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 연령층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9).

이와 같은 사회현상을 반영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종합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범국가적 관심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매우 심각하며, 이와 관련된 연구가 시급하게 요구되는 시점임을 나타내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선행연구에서 스마트폰 활용의 장⋅단점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은 풍부한 교육적 콘텐츠를 접하게 해주고, 언제 어느 때나 편리하게 접근하여 학습적 흥미를 유발하여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유구종, 김민경, 김은아, 2012; 이현정, 2013), 미래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방지하는 동시에 시각적 사고 등 특정 유형의 지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고(이병호, 2012), 무엇보다 주양육자인 어머니의 돌봄을 지원함으로써 돌봄부담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석성경, 2014). 실제로 자녀에게 스마트 미디어를 보여주는 이유로 ‘아이에게 방해받지 않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라는 이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오주현, 박용완, 2019). 반면에 스마트폰 활용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저하시키는데, 특히 시청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전자파에 노출되며, 무엇보다 유아의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감소하기 때문에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가 부정적 측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서희, 2016; 석성경, 2014; 조민수, 최세린, 김경미, 이윤영, 김성구, 2017; 황태경, 손원경, 2014).

이러한 유아의 스마트폰 활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인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Holloway, Green과 Livingstone(2013)은 0-2세, 3-4세, 5-8세와 같이 영유아의 연령에 적합한 규칙을 가정에 제공하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통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즉, 적절하고 효과적인 스마트폰 활용은 정보화 시대 유아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고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 활용이 유아에게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들이 함께 존재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에 도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2019). 유사한 개념으로 스마트기기의 과몰입경향은 의존, 내성, 초조⋅불안, 강박적 사고나 환상을 갖게 되는 것이며(김보연, 서경연, 2012), 스마트기기 사용에 몰입된 나머지 통제력을 상실하며,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서창민 등, 2012). 같은 맥락에서 자기조절력은 유아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으로 특정 상황에서 외부의 통제없이 내면화된 규칙에 따라 자신의 행동이나 정서를 상황에 적절하게 계획⋅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복잡한 인지적 조작을 수행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였다(Bodrova & Leong, 1996). 특히 유아기는 자기조절력의 기초가 형성되는 발달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양옥승, 1993) 유아기의 자기조절력은 이후 사회⋅정서⋅인지 능력 등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김영옥, 홍지명, 김세루, 김권일, 2008), 이 시기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유아에게 매우 부정적인 단초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다수의 연구들에서 부정적인 것임이 확인되고 있다. 김희(2017)는 유아의 스마트폰 노출 수준이 자기조절력 및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많을수록 스마트폰 몰입 정도가 높고,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을수록 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을수록 자기조절력 및 또래유능성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미디어 과다사용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관련하여 주의집중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윤희, 신은수, 이선명, 2016). 이러한 부정적 결과들은 여러 선행연구들(김건행, 2016; 김서희, 2016; 김종민, 최은아, 2019; 오윤경, 이미현, 최혜순 2016; 이윤미, 2014; 이재영, 김진숙; 2020; 임연정, 2016; Bianchi & Phillips, 2005; Maisch, 2003)과 일치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독립변인으로 하여 유아의 다양한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관한 연구들은 상당수 진행되었지만, 과의존을 종속변수로 하여 이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수행되긴 하였지만 대부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노충래, 김소연, 2016; 신영미, 진미정, 2018; 이현이, 김영식, 2018; 임양미, 2014). 이는 아마도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소유하기 시작하는 연령이고, 소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자신의 의도에 따라서 게임이나 각종 어플 접속이 자유롭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서두에서 언급하였듯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또한 ‘스마트폰 육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부모들의 대체양육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오윤경 외, 2016; 오주현, 박용완, 2019), 스마트폰을 직접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접하는 연령은 매우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오주현, 박용완, 2019; 이주연, 최지훈, 2020).

일부 연구에서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진행되긴 하였지만,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실태에 대한 조사(강연주, 2014; 오주현, 박용완, 2019; 이미정, 2013) 등의 전반적 실태파악이거나, 유아의 성별과 연령, 첫 이용연령 등의 일반적 특성 변인(구희정, 2013; 유은정, 2014; 장수진, 2011; 최미숙, 2014; 조은정, 김지현, 2010) 연구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주 양육자인 어머니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권오진, 2015; 김미영, 2015; 나용선, 2013; 안상희, 2013; Cingel & Krcmar, 2013; Dor & Weimann-Saks, 2012; Nevski & Siibak, 2016). 권미영과 정은주(2018)는 어머니가 과보호⋅허용이 높고 한계설정이 낮은 양육행동은 유아의 스마트폰 의존 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고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적절한 자녀양육 행동을 학습하여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양육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김미숙, 문혁준, 2005; Crnic & Greenberg, 1990), 이러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역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현옥, 2016; 김동희, 2014; 박소영, 2015). 박정아와 현은자(2018)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임을 증명하였고,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긍정적인 방법으로 해소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어머니와 자녀양육에 관한 모든일을 분담하고 공유하는 아버지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이미현, 2015; 최혜순, 2011). 최혜순(2011)은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유아를 포함한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어머니와는 질적으로 다른 독자적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몰입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윤경 외(2016)는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 스마트폰 과몰입 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이 증가할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과몰입 수준은 감소함을 증명하였고, 이 결과를 통해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위와 같이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들이 수행되긴 하였지만 이러한 변인들을 종합적으로 구성하여 살펴보고, 상대적인 영향력까지를 고려한 선행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 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요인을 완화 혹은 제거할 수 있는 정책적 논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가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 계기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대상임에 착안하여(김인숙, 김도연, 2017; 박소영, 문혁준, 2015; 오윤경 외, 2016) 부모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스트레스, 아버지 양육참여 등의 부모 관련 변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1. 어머니의 양육행동 및 스트레스, 아버지의 양육참여,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 2. 어머니의 양육 행동 및 스트레스, 아버지의 양육참여 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374명을 대상으로 2020년 2~3월까지 약 한 달간 실시되었다. 표본의 크기는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2019년 12월 기준으로 전북지역 영유아 전체 모집단 86,972명에 대해 시와 군 지역을 구분하여 비례할당 하였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9%p). 조사수행은 각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영유아의 가방에 밀봉된 설문 봉투를 배포 후 다시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참여자에게는 설문참여의 보상으로 영유아용 미술놀이용품을 제공하였으며, 관련 결과를 궁금해하는 참여자를 위해 별도의 브리프 형태의 파일로 조사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450부를 배포하여 414부(92.0%)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불성실한 14부를 제외한 400명(88.9%)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본 연구에서는 만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374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조사참여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자녀의 성별은 남아 48.4%, 여아 51.6%였으며, 형제순위는 둘째 이상인 경우가 56.5%, 첫째인 경우가 33.0%, 외동인 경우가 10.5% 순이었고, 자녀연령의 경우 만3세 19.0%, 만4세 24.1%, 만5세 57.0%로 집계되었다. 거주지역은 시 67.1%, 군 32.9%, 총 가구소득은 300~399만원(24.7%), 400~499만원(17.6%), 200~299만원(15.4%), 500~599만원(14.6%) 등의 순이었으며, 63.9%가 맞벌이 가구였다.

표 1.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구분 N % 구분 N %
자녀 성별 남아 181 48.4 거주 지역 251 67.1
여아 193 51.6 123 32.9
374 100.0 374 100.0
자녀 연령 만3세 71 19.0 가족 유형 부부+자녀 364 97.3
만4세 90 24.1 한부모+자녀 10 2.7
만5세 213 57.0 374 100.0
374 100.0 가구 소득 200만 미만 18 4.9
부 연령 20대 3 0.8 200~299 만 57 15.4
30대 183 50.7 300~399만 91 24.7
40대 164 45.4 400~499만 65 17.6
50대 11 3.0 500~599만 54 14.6
361 100.0 600~699만 46 12.5
모 연령 20대 11 3.0 700만 이상 38 10.3
30대 250 68.1 369 100.0
40대 105 28.6 형제 순위 첫째 122 33.0
50대 1 0.3 둘째이상 209 56.5
367 100.0 외동 39 10.5
맞벌이 여부 맞벌이 239 63.9 370 100.0
외벌이 135 36.1
합계 374 100.0

2. 측정도구
1) 어머니의 양육행동

어머니의 양육행동 측정문항은 어머니의 양육행동 유형을 부모가 평가하도록 박주희(2001)의 어머니 양육행동 척도를 활용하였다. 척도의 구성은 4항목의 23문항으로 각 항목은 ‘전혀 그렇지 않음(1점)’~‘자주 그러함(4점)’의 리커트 4점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영역의 행동 특성을 많이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온정⋅격려(7문항)의 경우 자녀에 대한 수용, 애정, 표현, 필요한 도움제공, 자율성에 대한 칭찬과 격려 등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의미하고, 둘째로 한계설정(6문항)은 자녀의 일상생활 규칙을 정해 단호히 지키도록 하는 양육행동을 의미하며, 셋째로 과보호⋅허용(4문항)은 자녀의 요구에 무조건 따르거나 아동에 대한 적절한 통제의 부재를 나타내며, 넷째로 거부⋅방임(6문항)은 화를 내거나 처벌을 가하는 행동, 상호작용 기피 등의 양육행동을 의미한다. 본 척도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온정⋅격려 .77, 한계설정 .65, 과보호⋅허용 .62, 거부⋅방임 .76, 전체 .69로 나타났다.

2)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Crnic과 Greenberg(1990)의 Parenting Daily Hassles(PDH)를 안지영(2001)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리커트 5점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 매우 그렇다)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아이가 어질러 놓은 장난감이나 음식물을 계속 치워야한다”, “아이는 내게 함께 놀아주거나 즐겁게 해주기를 강요한다”, “예상치 못했던 아이의 일로 인해 내 계획을 바꾸어야만 한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다루기 어렵다” 등의 총 1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척도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9로 나타났다.

3) 남편의 양육참여

남편의 양육참여는 어머니가 느끼는 남편의 양육참여 수준을 의미한다. 양육분담 척도는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에서 사용된 척도(원도구 출처: NICHD Study of Early Child Care and Youth Development(SECCYD) Phase II Data Collection Instruments: 54 months - First Grade)와 강희경, 조복희(1999)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용은 ‘남편은 아이를 목욕시켜준다.’, ‘남편은 아이와 함께 놀아준다.’, ‘남편은 아이의 요구에 적절히 반응해준다.’ 등의 총 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척도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남편의 양육참여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점수의 범위는 6~30점이며, 본 척도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5로 나타났다.

4)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의 유아용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활용하였다. 척도의 문항은 3항목의 9문항으로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음(1점)’~‘매우 그러함(4점)’의 리커트 4점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조절실패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조절 관련 문항으로 “부모의 지도를 잘 따르지 않음” 등의 3문항, 둘째, 현저성의 경우 유아의 스마트폰 이용 욕구와 관련된 문항으로 “항상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고 싶어함” 등의 3문항, 셋째, 문제적결과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결과와 관련된 문항으로 “학습/놀이에 지장이 있음” 등의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점은 최저 9점에서 최고 36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과의존 수준이 높음(부정적)을 의미한다. 과의존 여부의 분류기준은 24점 이상은 위험군, 23점 이하는 일반군으로 분류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 본 척도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조절실패 .83, 현저성 .85, 문제적결과 .78, 전체 .88으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우선, 단일문항으로 구성된 변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에 대해 신뢰도와 빈도 등의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리고 주요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요 변인들이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한 이유는 본 연구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뿐만 아니라 종속변수인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 역시 내용의 특성상 다변량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중회귀분석을 할 경우 모형 적합도가 유의미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박성현, 김성수, 황현식, 2011).


Ⅲ. 연구결과
1.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r = .38, p < .001), 남편의 양육참여(r = .-26, p < .001), 온정⋅격려(r = -.23, p < .001), 한계설정(r = -.31, p < .001), 과보호⋅허용(r = .28, p < .001), 거부⋅방임(r = .19, p < .001)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즉,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남편의 양육참여도가 낮을수록, 어머니의 온정⋅격려, 한계설정 양육행동이 낮고, 과보호⋅허용, 거부⋅방임 양육행동이 높을수록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주요 변인 간 상관관계
1) 2) 3) 4) 5) 6) 7) 8) 9)
1) 스마트폰 이용 시간(父) 1
2) 스마트폰 이용 시간(母) .59*** 1
3)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08 .07 1
4) 남편 양육참여 -.18** -.09 -.29*** 1
5) 온정⋅격려 -.17** -.21*** -.26*** .20*** 1
6) 한계설정 .07 -.09 -.25*** .10* .35*** 1
7) 과보호⋅허용 -.15** -.04 .31*** -.02 .14** -.27*** 1
8) 거부⋅방임 .18** .12* .31*** -.18*** -.26*** .03 .04 1
9) 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01 .08 .38*** -.26*** -.23*** -.31*** .28*** .19*** 1
* p < .05, ** p < .01, *** p < .001

2.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 행동과 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영향을 미친다면 어떠한 요인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측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을 이항변수로 구성하여(위험군=1, 일반군=0) 3단계에 걸쳐서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자가 관심을 갖는 독립변인의 고유한 설명능력(R2 변화량 또는 증분설명력, 추가된 설명력)을 알기 위해 위계적 관계의 모형을 순차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1단계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투입한 로지스틱 분석을 수행한 후(model 1), 제2단계에서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남편의 양육참여 요인을 추가하였고(model 2), 마지막 3단계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등 모든 요인들을 포함한 분석을 실시하였다(model 3). 이를 통해 각 모델마다 어떠한 요인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떠한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이 더 큰지 살펴보았다.

표 3.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Variable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model I model II model III
B Wald OR B Wald OR B Wald OR
스마트폰 이용시간(父) .001 .94 1.00 .001 .15 1.00 .001 .224 1.00
스마트폰 이용시간(母) .002 1.32 1.00 .002 .86 1.00 .001 .171 1.00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1.56 15.12*** 4.76 .911 4.27* 2.49
남편의 양육참여 -.50 3.61* .61 -.688 5.23* .50
어머니의 양육행동
 -온정⋅격려 -1.36 4.83* .26
 -한계설정 -.53 .83 .59
 -과보호⋅허용 .68 2.19 1.98
 -거부⋅방임 1.00 4.00* 2.71
-2LL 175.559 146.438 128.858
Chi-Square(df) 5.852(2)* 34.973(4)*** 52.552(8)***
Hosmer-Lemeshow X2=10.209, p=.177 X2=6.139, p=.632 X2=3.927, p=.864
Nagelkerke R2 .044 .247 .360
분류정확도(%) 89.9 90.3 92.1
* p < .05, ** p < .01, *** p < .001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model 1), 아버지와 어머니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변인과 남편의 양육참여 변인을 추가하여 분석한 결과(model 2), 대수우도(-2LL) 146.438, 모형X2 34.973(p < .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를 90.3%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 변인을 추가한 이후 회귀계수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모의 스마폰 이용시간 변인은 두 변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와 남편의 양육참여 변인의 효과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유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고,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1단위 증가할수록 유아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할 승산이 4.76배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남편의 양육참여가 낮을수록 유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고, 남편의 양육참여가 1단위 감소하면 유아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할 승산이 0.61배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모델2의 설명력은 24.7%로 전 단계에 비해 2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행동 변인을 추가하여 분석한 결과(model 3), 대수우도(-2LL) 128.858, 모형X2 52.552(p<.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를 92.1%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관련 변인을 추가한 이후 회귀계수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양육행동 변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머니의 온정⋅격려 행동이 낮을수록 유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고, 어머니의 온정⋅격려 행동이 1단위 감소하면 유아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할 승산이 0.26배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의 거부⋅방임 행동이 높을수록 유아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고, 어머니의 거부⋅방임 행동이 1단위 증가하면 유아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할 승산이 2.71배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모델3의 설명력은 36.0%로 전 단계에 비해 11.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면, 모든 변수를 투입한 3단계 모형에서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를 유의하게 예측해 주는 것으로 나타난 변수를 OR값 기준으로 나열하면, 어머니의 거부⋅방임 양육행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온정⋅격려 양육행동 순이다.


Ⅳ.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스트레스, 그리고 남편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예측변인임을 검증하여, 가정 내 유아의 적절한 스마트 기기 활용과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남편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간에 관계를 규명한 연구(기현옥, 2016; 박소영, 2015; 박정아, 현은자, 2018),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유아기 자녀의 스마트폰 과몰입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오윤경 외, 2016),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스마트폰 과몰입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김종민, 최은아, 2019; 노충래, 김소연, 2016; 신영미, 진미정, 2018; 이현이, 김영식, 2018; 임양미, 2014)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즉, 정리하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남편의 양육참여도가 낮을수록, 어머니의 온정⋅격려, 한계설정 양육행동이 낮고, 과보호⋅허용, 거부⋅방임 양육행동이 높을수록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의 주된 관심사인 어머니의 양육 행동 및 스트레스,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하위요인 중 ‘온정⋅격려’ 행동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자녀에게 온정⋅격려의 행동을 많이 할수록 자녀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는 것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 의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노충래와 김소연(2016)의 연구,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자율성을 매개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난 이현이와 김영식(2018)의 연구와 유사한 맥락이며, 또한 애정적이며 합리적 양육방식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 과의존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최남순(2013)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이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가 자녀를 거부⋅방임하지 않고, 애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경우 유아가 스마트폰에 몰입하는 시간이 감소되어 과의존하지 않게 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리하면,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온정⋅격려 등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인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의 양육행동 하위요인 중 ‘거부⋅방임’ 행동은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자녀에게 거부⋅방임 행동을 많이 할수록 자녀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는 것을 증가시킨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스마트폰 의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노충래와 김소연(2016)의 연구,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자율성을 매개하여 스마트폰 과의존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이현이와 김영식(2018)의 연구와 유사한 맥락이며, 또한 부모의 애정이 부족하고 강제적일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아진다고 보고한 문두식(2015)의 연구결과와 흐름을 함께한다. 이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가 양육을 거부하고, 스마트폰을 돌봄의 대체수단으로 활용하여 유아는 방치되며, 돌봄공백을 스마트폰에만 홀로 몰입하게 되어 유아의 과의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정리하면, 어머니의 거부⋅방임적 양육행동의 감소는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주요한 변인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일 때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자녀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는 것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녀의 미디어중독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조준오와 김은정(20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아동의 미디어 사용 시간과 스마트미디어 사용 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진 선행연구(김동희, 2014; 박소영, 문혁준, 2015)를 지지한다. 이는 어머니가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자녀양육에 대한 신체⋅정서적 소진으로 이어지고, 이를 대체할 돌봄의 수단으로 스마트폰으로 대체하게 되어 자녀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간이 증가하여 과몰입하게 되는 것으로 추론된다. 정리하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자녀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는 것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스마트폰 과몰입 수준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 오윤경 외(2016)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의 놀이신념 및 훈육방식이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배정민과 김소향(2016)의 연구, 아버지의 양육참여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배와 김경숙(2013)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자녀가 스마트폰에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이 감소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정리하면 아버지의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Ⅴ. 정책적 제언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의 육아는 “육아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할 정도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육아에 대한 남녀의 역할 및 인식 변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와는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테크투게더(tech-together)’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놀이와 교육을 하는데 있어 다양한 기기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박진아, 김영민, 최지혜, 2019).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은 유아의 스마트 미디어의 이용자체를 법적으로 제한하고, 규제하기 보다는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권고하는 것에 패러다임을 맞추고 있다(김여라, 2019에서 재인용). 이처럼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그렇다면 유아의 스마트 미디어 활용 역시 과도한 의존이나 중독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스마트 기기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된 바를 토대로 볼 때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스트레스, 그리고 남편의 양육참여는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인들은 다양한 선행연구 결과를 나열해보면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모아진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있어서 남편으로부터 받은 양육협력이 가장 중요한 지지원으로 밝혀진 연구(김경은, 2012; 안선희, 권희경, 박수경, 2012), 남편으로부터 양육지지가 높을수록 자녀에게 온정적으로 격려하는 양육행동을 보인 연구(김은영, 이주연, 2014; 최윤희, 문혁준, 2016), 양육스트레스가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들의 관계에서 남편의 양육참여가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최은영, 최지훈, 안선희, 2018) 등이다. 이에 본 저자는 이러한 논리의 알고리즘 속에서의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킹핀(Kingpin, 5번 핀)˼1)으로 ‘남편의 양육참여’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참여를 독려하고, 격려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청된다 하겠다.

첫째,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2019)의 조사에 따르면, 아빠들의 육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육아시간 관련 지원과 양육비용 관련 지원 욕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본인의 양육에 대해 5점을 기준으로 양육 참여시간(2.92점) 및 참여활동(2.98점)에 대해서는 낮은 평가를 하였다. 따라서 아버지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줄 수 있게 유아휴직을 의무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확립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2020. 8)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14,8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하였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매년 높아져 올해 상반기 24.7%에 이르는 등 바야흐로 아빠육아휴직 3만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렇듯 남편의 양육참여가 확산되는 추세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더욱 적극적인 ‘맞돌봄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비율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다. 육아휴직이 전 사회적으로 당연한 권리로써 일반화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출산과 동시에 1달 육아휴직(사실상의 출산휴가) 의무화 방안도 차선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일수는 10일로,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높은 핀란드(63일), 프랑스(28일), 포르투갈(35일) 등 큰 차이가 난다. 원래 프랑스는 14일간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자녀 출생 1,000일이 아이와 엄마에게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출산휴가를 늘렸다. 이로 인한 급여지원은 기업과 정부가 분담하는데, 28일 중 3일은 기업, 나머지 25일은 사회보장기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약 3,540억원(2억6천만유로)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 밝혔다(서울경제, 2020. 9).

다음으로 경제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2) 제도를 더욱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2020. 8)에 따르면, 육아휴직 증가와 함께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도의 실적도 2020년 상반기 7,388명으로 전년 동기(4,834명) 대비 5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성육아휴직자와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도 실적의 동반 상승은 육아휴직자의 소득대체율을 높인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통상임금 100% 지급기한을 3개월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상한액도 점차 높여가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경제적 지원은 지난 10년 동안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209조5000억원을 쏟아부은 우리나라에 적용 불가능한 제도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남성의 육아휴직제도와 수당 개편, 출산휴가 등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와 같은 사회적 위협으로부터의 돌봄대책 제도의 확보가 필요하다. 이른바 ‘재난 성차별’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워킹맘은 재택근무와 육아를 함께 하는 ‘독박육아’로 인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고, 경력단절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여성신문, 2020. 5). 실제로 본 연구의 설문에 참여한 어머니 일부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독박육아로 양육스트레스를 호소하였고, 너무 긴 돌봄시간을 함께할 협력자로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임시적으로 긴급돌봄 등 급하게 일시적 방도를 제시하였지만, 앞으로 이러한 신 사회적 위협에 대한 지원제도 수립에 관한 사회적 담론을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아버지가 자녀양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양육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실제로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이와 놀아주기’가 가장 많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은 양육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이었으며, 특히 20대 아버지의 경우 놀이방법 등 양육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고 응답하였다(인구보건복지협회, 2019). 아버지들은 아이와 놀아주는 것으로 육아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올바른 놀이방법이나 경험에 관해서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족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자녀 양육 수단으로 스마트폰에 의지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 놀이방법의 하나의 도구로서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문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이 요청된다. 예를 들어, 경기도의 경우 ‘함께하는 육아, 하하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방법 등을 개발하여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주변의 아빠들의 육아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참여를 격려하는 등 ‘아빠 육아참여 모델’로서 온‧오프라인으로 아빠육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수범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측면에서 아버지들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노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더 이상 아빠들의 육아참여 방식이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눈으로만 돌보는 방식이 아닌 부모가 반드시 함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며, 하루 평균 이용시간에 대한 규칙을 설정하며, 연령등급에 맞는 미디어의 종류를 철저히 제한하는 등의 적절한 미디어 환경을 제공해줄 때만이 비로소 스마트폰 기기가 긍정적인 육아트렌드로 자리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같은 변인 측정에 대해 자가 평정 방식으로 수집하였기 때문에 사회적 바람직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상대 배우자가 측정하거나 아니면 연구자가 비디오 녹화 관찰 또는 면접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양육스트레스는 Parenting Daily Hassles 척도를 사용하였는데, 이 척도의 특성상 자녀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할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영아기와 유아기로 구분하여 동시에 비교해 살펴보는 연구를 제안한다. 둘째, 남편의 양육참여 변인의 측정에 있어 객관적 지표를 충분히 포함하지 못하고, 남편 양육참여에 대한 어머니의 평가를 측정하였다는 것이 한계로 제시될 수 있다. 최초 연구설계 당시 아버지의 육아참여 내용을 구분하여 조사하려고 계획하였지만, 설문조사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설문수행의 제약이 존재하여 수정되었다. 하지만 남편의 양육참여와 관련해서는 어머니가 인식한 주관적 지각이 더 정확할 수 있다(유계숙, 강수향, 오아림, 이주현, 2011). 추후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주관적 인식과 평가 대신에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등‧하원 횟수, 자녀와의 놀이 빈도 등 실제적인 남편의 양육참여 현황을 수집하여 함께 분석하는 방안도 의미가 있는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연구대상에 있어 전라북도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결과의 일반화에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전라북도는 도시와 농촌지역이 함께 있는 지역으로 다른 특‧광역시와는 사회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여 스마트 시대에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Notes
1) 킹핀전략(Kingpin Strategy): 킹핀은 볼링 용어로써 10개의 핀들의 가운데 위치한 5번 핀을 킹핀이라고 부르며, 스트라이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앞쪽의 1번 핀이 아닌, 5번 핀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으로 ‘핵심이 되는 부분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일컬음.
2)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 두 번째 사용한 사람의 육아휴직 첫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 100%(월 상한 250만원)로 올려 지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개정‧시행됨(개정 전 200만원).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전북연구원의 ˹전북지역 영유아의 미디어 이용실태 및 대응방안 연구(2020)˼의 데이터 일부를 재분석하여 수행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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