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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 No. 3

[ Article ]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No. 3, pp. 53-65
Abbreviation: JKHMA
ISSN: 2765-193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0 Sep 2020
Received 18 May 2020 Revised 14 Aug 2020 Accepted 06 Sep 2020
DOI: https://doi.org/10.7466/JKHMA.2020.38.3.53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 자기애의 매개 효과
배예랑1 ; 이주리2, *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The Mediating Role of Narcissism
Yerang Bae1 ; Julie Lee2, *
1Department of Child and Youth Studies, Chung-Ang University, Graduate student
2Department of Child and Youth Studies, Chung-Ang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 *Julie Lee, Department of Child and Youth Studies, Chung-Ang University, 84, Heukseok-ro, Dongjak-gu, Seoul 06974, Rep. of Korea. Tel: +82-2-820-5753, E-mail: julie@ca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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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is study is focused on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 of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04 second grade students in a middle school in A City, Gyeonggi-do.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overt narcissism and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nger and overt narcissism and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Second, there was a full mediating effect of 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and there w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of covert narcissis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by making a contribution to the research on early adolescents by focusing on avoiding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helping adolescents control anger and develop healthy narcissism.


Keywords: early adolescents, overprotective parenting, overt narcissism, covert narcissism, anger
키워드: 초기 청소년기, 과보호, 외현적 자기애, 내현적 자기애, 분노

I. 서 론

최근 현대의 청소년에게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공격성, 분노 표출, 비행과 관련된 문제 행동으로 인해 학교 폭력과 따돌림 등에 따른 피해 사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검찰청이 조사한 범죄 분석에서 청소년이 우발적인 동기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비중이 가장 많았고(대검찰청, 2012) ‘2012년 상담 경향 분석 보고서’에서 청소년의 우울과 위축, 강박과 불안, 충동(분노)조절 문제와 연관된 상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13).

청소년폭력예방재단(2016)에 의하면 중학교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이 1만 5,568명으로 초등학교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 3,403명보다 약 5배가 더 많고 고등학교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 6,690명보다 약 2배가 더 많은 수치가 나타남으로써 초기 청소년기를 대상으로 분노 수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드러난다. 초기 청소년기는 충동적인 분노를 적절하게 통제하고 다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학습과 경험이 부족하므로 심각한 분노의 부적응을 겪을 수 있다(고미영, 1999). 이러한 초기 청소년기의 높은 분노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심도 있게 규명하고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최근 현대의 가족 형태가 대가족에서 핵가족 형태로 바뀌고 자녀의 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양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을 발달과업으로 형성함으로써(Erikson, 1964) 스스로 독립하고 심리적인 자율성을 추구하는 특성을 가지는데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이러한 초기 청소년기에 낮은 자기효능감과 열등감을 경험하게 만들면서 분노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갈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외현화 및 내현화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Parker & Lipscombe, 1980) 청소년의 정서적인 독립을 저해하고 자녀의 자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잉 간섭은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변인이다(허묘연, 2004).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 검사’ 의 국내 척도를 개발한 정은영은(2008)은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의 수준이 높게 나타남으로써 심각한 갈등 수준을 보인다는 결과를 보고하였고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 태도 중에 ‘분노 억압’ 과 ‘과잉 기대’ 변인이 청소년의 분노 수준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오윤선, 2012) 과보호를 높게 지각한 청소년일수록 높은 분노와 공격성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김경아, 권해수, 2015)를 고찰하였을 때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과보호적 양육 태도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초기 청소년기는 자신에 대한 타인의 생각이나 외부의 반응과 평가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의식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의 평가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상 속의 청중 (imaginary audience)’ 의 특성과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고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개인적 우화 (personal fable)’ 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Elkind, 1967). 이러한 자기중심성의 발달 특성으로 인해서 초기 청소년기는 자기애가 반영되기 쉬우며 정상적인 자기애가 병리적인 자기애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Bleiberg, 1994) 초기 청소년기의 취약하고 과도한 자기애는 많은 연구들의 관심 대상이 되어왔다(Crawford, Cohen, & Brook, 2001). 자기애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용어로(한수정, 2016) 초기 청소년기는 스스로 자신감과 자율성을 추구하고 타인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에게 더욱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며 매스컴의 인물을 동경하고 비슷해지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점에서 자기애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심리와 욕구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이세연, 유미숙, 2010).

이러한 초기 청소년기에 부모가 과잉보호를 하게 되면 청소년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인식함으로써 부모에게 인정을 받는 자신의 부분적인 모습을 방어로 삼고 자기에 과도하게 몰두하며 거대 환상을 가지고 웅대하고 병리적인 자기를 발달시키게 된다(Kernberg, 1984). 또한 어린 시절에 형성되는 자기애는 정상적인 발달의 과정이지만 이후 성장하면서 좌절들을 적절하게 경험함으로써 과대자기와 이상적인 부모상을 통합하고 내면화해야 되는데 만약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과잉 보호하게 되면 자녀가 적절한 좌절 경험을 충족시키지 못함으로써 거대자기에 고착되면서 병리적인 자기애를 발달시킬 수 있다(Kohut, 1971).

부모가 자녀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부모의 허락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자녀와 소통하고 의사를 존중해주기보다 오로지 부모의 기준에 따라서 판단하여 자녀의 모든 것을 과도하게 통제하며 결과물이나 성과를 지나치게 강요하고 과잉 기대하여 많은 부담을 주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자녀가 병리적이고 강한 자기애성 장애 성격을 발달시키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김은영, 1996). 자녀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고 성취지향적인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자녀의 자기애 성향과 상관 관계를 보임으로써(박나래, 정익중, 2012) 청소년의 자기애와 과보호적 양육 태도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자기애의 특성을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로 구분할 수 있는데(Wink, 1991) 부모의 과보호와 외현적 자기애 간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외현적 자기애의 특성을 가진 성인 및 청소년들로 구성된 범죄자들이 부모의 과보호를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고(Timmerman & Emmelkamp, 2005)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내현적 자기애의 관계를 연구한 선행 연구를 보면 과보호의 하위 요인인 과잉 간섭과 투사적 과보호가 자녀의 내현적 자기애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으며(강선모, 임혜경, 2012) 또다른 선행 연구에서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하고 간섭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내현적 자기애 간의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고하였다(김이슬, 권혁철, 2015). 따라서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기보다는 부모가 불필요 이상으로 많은 일을 해주는 과보호적인 양육 태도는(Doh & Fablo, 1999) 자녀에게 적당한 관심이 아닌 필요 이상의 지나치고 많은 관심을 줌으로써 자녀의 강한 자기애 성향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가치와 개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 현대의 청소년의 자기중심적인 특성인 자기애와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 간의 관계를 심도있게 연구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부모-자녀 간의 심각한 갈등 관계를 완화시키고 보탬이 될 필요성이 있다.

자기애가 과도하게 높은 청소년은 자신이 특별하고 완벽하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착취적인 행동을 학습하면서 더욱 자기애적인 성향을 발달시킴으로써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아무런 죄책감 없이 타인을 이용하고 착취하며 자신을 특별하게 대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만약 좌절된다면 분노를 느낀다(Millon, 1996). Kernberg(1984)는 이러한 분노를 ‘자기애적 분노’ 라고 정의하였고 이러한 자기애 성향자는 웅대한 자아상으로 인해 타인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을 때 분노를 나타내고 보복 행위를 표현한다(Bushman & Baumeister, 1998). 또한 높은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을 가진 집단이 가장 높은 수준의 분노를 경험하고 표현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고(Papps, O’Carroll, 1998) 자아존중감을 통제하더라도 자기애와 분노 간의 유의미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서수균, 권석만, 2002). 외현적 자기애 성향자들이 수행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조작하여 먼저 성공 피드백을 제공한 후 수행 과제 결과가 능력에 귀인한다는 환경이 제공된 상태에서 수행 과제 결과에 대한 실패 피드백을 받았을 때 피험자들은 더욱 높은 분노를 보이고 자아존중감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며(Rhodewalt & Morf, 1998) Raskin과 Hall의 자기애적 성격 검사지(Narcissistic Personality Invertory)의 점수가 높은 자기애 성향의 피험자들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준 평가자들에 대해서 신뢰롭지 못하다고 느끼고 더욱 무능하다고 평가하였다(Kernis & Sun, 1994).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는 이상적인 자기상과 실제적인 자기상과의 괴리감 때문에 수치심과 우울뿐만 아니라 높은 분노를 느끼고(박세란, 2004) 실패의 경험을 했을 때 외현적 자기애 보다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가 자아존중감에 더욱 심한 손상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김방글, 오수성, 2009). 또한 외현적 자기애 성향자는 분노 표출 기제와 방식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내현적 자기애 성향자는 분노를 억압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였다(백승혜, 현명호, 2008). 따라서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을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의 측면으로 나누어서 매개 효과를 검증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부모가 자녀를 과도하게 통제하고 자녀에게 지나치게 간섭하고 과잉 기대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자녀의 자기 개념을 거대하고 취약하게 만들어버림으로써 지나치게 높은 자기애를 형성하여 타인을 착취하고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 및 사소한 비판에도 과도하고 민감하게 반응하여 급격하게 분노를 표출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기인 중학생의 자기애적 특성은 많은 연구들의 관심 대상이 되어왔으므로(Crawford, Cohen, & Brook, 2001) 격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 빠르고 예민하게 발달하는 특성을 가지는 역동적인 사춘기인 중간 학년 단계인 중학교 2학년의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의 성립을 예측할 수 있으나 현재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과보호적 양육 태도를 지양하고 초기 청소년이 분노를 건전하고 올바르게 조절하며 건강한 자기애를 발달시킬 수 있는 연구의 자료로써 보탬이 되고자 하며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 1.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 및 자기애 간의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는가?

연구 문제 2.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유의한 매개 효과가 있는가?

2–1.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유의한 매개 효과가 있는가?

2-2.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유의한 매개 효과가 있는가?


그림 1. 
연구 모형


II.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임의표집 방식을 통해서 선정된 경기도 A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350부를 배부하여 347부를 회수하였다. 회수한 347부 중에서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무성의한 43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04부를 본 연구의 통계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초기 청소년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초기 청소년의 취약한 자기애는 과도한 자기애로 발달될 수 있고 초기 청소년기인 중학생은 자기애적인 특성은 많은 연구들의 관심 대상이 되어왔으므로(Crawford, Cohen, & Brook, 2001) 아동기와 후기 청소년기보다 초기 청소년기의 중간 학년 단계인 중학교 2학년의 중학생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표 1>에 제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127명(41.8%), 여학생이 177명(58.2%)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많았고, 형제 관계는 장남과 장녀가 129명(42.4%), 중간이 27명(8.9%), 막내가 107명(35.2%), 외동이 41명(14.5%)으로 장남과 장녀가 가장 많았고, 중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아버지 연령은 35세 이하가 2명(.7%), 36-40세가 98명(32.2%), 41세-45세가 153명(50.3%), 46-50세가 51명(16.8%)으로 41-45세가 가장 많았고, 35세 이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 연령은 35세 이하가 9명(.3%), 36-40세가 167명(54.9%), 41세-45세가 106명(34.9%), 46-50세가 22명(7.2%)으로 36-40세가 가장 많았고, 35세 이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업점수는 70점 이하가 158명(51.9%), 71-89점이 110명(36.2%), 90점 이상이 36명(11.8%)으로 70점 이하가 가장 많았고, 90점 이상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 대상자가 지각하는 경제수준은 높음이 66명(21.7%), 보통이 226명(74.3%), 낮음이 12명(3.9%)으로 보통으로 지각하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낮음으로 지각하는 학생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아버지의 최종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1명(.3%), 고등학교 졸업이 22명(7.2%), 대학교 졸업이 229명(75.3%), 대학원 졸업이 52명(17.1%)으로 아버지의 최종학력이 대학교 졸업이 가장 많았고, 중학교 졸업이 가장 적었으며, 어머니의 최종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1명(.3%), 고등학교 졸업이 34명(11.2%), 대학교 졸업이 224명(73.7%), 대학원 졸업이 45명(14.8%)으로 어머니의 최종학력이 대학교 졸업이 가장 많고, 중학교 졸업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N = 304
구분 N %
성별 남자 127 41.8
여자 177 58.2
형제관계 장남(녀) 129 42.4
중간 27 8.9
막내 107 35.2
외동 41 13.5
아버지연령 35세 이하 2 .7
36 - 40세 98 32.2
41 - 45세 153 50.3
46세 이상 51 16.8
어머니연령 35세 이하 9 3.0
36 - 40세 167 54.9
41 - 45세 106 34.9
46세 이상 22 7.2
학업점수 70점 이하 158 51.9
71 - 89점 110 36.2
90점 이상 36 11.8
경제수준 높음 66 21.7
보통 226 74.3
낮음 12 3.9
아버지학력 중학교 졸업 1 .3
고등학교 졸업 22 7.2
대학교 졸업 229 75.3
대학원 졸업 52 17.1
어머니학력 중학교 졸업 1 .3
고등학교 졸업 34 11.2
대학교 졸업 224 73.7
대학원 졸업 45 14.8

2. 측정 도구
1)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 검사

초기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정은영(2008)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타당화한 ‘청소년이 지각한 모의 과보호 척도’ 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많이 그렇다’ 4점까지 응답하는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인 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하고, 하위 요인은 ‘과잉기대’ 5문항, ‘자율성저해’ 5문항, ‘과잉통제’ 5문항, ‘과잉보호/불안’ 5문항, ‘과잉애정’ 5문항의 5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원척도에서 사용한 ‘어머니’의 용어를 ‘부모님’으로 변경하여 사용하였다. ‘과잉기대’ 는 부모의 지나친 교육열과 기대를 나타내는 요인으로써 ‘내 성적이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면 너무 실망하신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고, ‘자율성저해’ 는 부모의 과도한 간섭으로 자녀가 스스로 할 기회를 빼앗는 요인으로써 ‘부모님께서 내 스케줄을 다 짜고 관리하신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과잉통제’ 는 부모가 자녀에게 밀착하여 엄격하게 통제하는 요인으로써 ‘나의 귀가 시간을 엄격히 관리하신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부모의 불안을 자녀에게 투사하여 자녀를 과보호하는 ‘과잉보호/불안’ 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안하고 못 하게 하신다’ 등의 문항이 포함되어 있고, 자녀에게 과도한 접촉과 애착을 보이는 ‘과잉애정’ 은 ‘나를 자주 껴안아 주시고 쓰다듬어 주셔서 귀찮을 때가 많다.’ 등의 문항을 포함한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 척도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는 .89로 나타났고 각 하위 요인별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를 살펴보면 과잉기대가 .77, 자율성저해는 .68, 과잉통제는 .71, 과잉보호/불안은 .80, 과잉애정은 .62로 나타났다.

2) 내현적 자기애 척도

중학생의 내현적 자기애를 측정하기 위해서 Akhtar와 Thompson(1982)의 자기애 성격장애의 임상 특성을 참고하여 강선희와 정남운(2002)이 개발한 ‘내현적 자기애 척도(Covert Narcissism Scale: CNS)’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래 척도는 총 45문항으로 강선희와 정남운(2002)이 요인 분석을 통해서 5개의 하위 요인으로 분류하였고 이를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의 공통적인 요인과 내현적 자기애만의 고유한 요인으로 분류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내현적 자기애만의 고유한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박세란(2004)의 내현적 자기애만을 측정하는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많이 그렇다’ 5점까지 응답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내현적 자기애적인 성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위 요인은 ‘목표불안정’ 9문항, ‘과민/취약성’ 10문항, ‘소심/자신감부족’ 8문항의 3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목표불안정’ 은 목표를 설정할 때에 어려움을 가지고 불확실한 정체성의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의 문제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정말 모른다는 것이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고, ‘과민/취약성’ 은 자신을 가치 없다고 여기고 불행하며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취약한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등의 문항이 있고, ‘소심/자신감부족’ 은 내향적인 성격과 함께 자신감이 부족한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누군가가 보고 있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주 힘이 든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내현적 자기애 척도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는 .91로 나타났고 각 하위 요인별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를 살펴보면 목표불안정이 .84, 과민/취약성은 .85, 소심/자신감부족은 .76으로 나타났다.

3) 외현적 자기애 척도

중학생의 외현적 자기애를 측정하기 위해서 황순택(1995)이 DSM-Ⅲ-R(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87)의 진단 준거에 있는 내용을 보완하여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많이 그렇다’ 7점까지 응답하는 7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외현적 자기애적인 성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위 요인은 ‘자기중심성’ 9문항, ‘웅대성/자기칭찬과주목의요구’ 7문항, ‘자기지각요인’ 2문항의 3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중심성’ 은 지나치게 자신을 중요시하여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고 타인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것으로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은 하찮게 생각하며 그들을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편이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고, ‘웅대성/자기칭찬과주목의요구’ 는 타인에게 과도한 찬사와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으로 ‘항상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지받고 싶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며, ‘과장된자기지각’ 은 자신의 상황과 문제는 특별하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내 문제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와는 질적으로 다른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다’ 등의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외현적 자기애 척도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는 .87로 나타났고 각 하위 요인별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를 살펴보면 자기중심성이 .84, 웅대성/자기칭찬과주목의요구는 .78, 과장된자기지각은 .30으로 나타났다.

4) 분노 검사 척도

분노 검사 척도는 Novaco(1975), Schachter와 Singer(1962), Spielberger, Spielberger, Jacops, Russell & Crane (1983)의 분노 이론을 근거로 하여 문은주와 김성회(2008)가 개발한 분노 검사를 중학생에게 이해하기 적합하도록 7문항을 수정한 내용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많이 그렇다’ 5점까지 응답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분노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위 요인은 ‘정서적요인’ 8문항, ‘인지적요인’ 8문항, ‘행동적요인’ 10문항의 3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서적 요인은 긴장하고, 격분하고, 화가 날 때에 주관적인 느낌으로 스스로 어떻게 반응할지를 반영하는 요인으로써 ‘내가 얘기를 하는데 잘 듣지 않고 딴청을 피우면 화가 난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지적 요인은 사건 자체에 의해서 분노가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부여하는 주관적인 해석이나 의미에 의해서 유발되므로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를 반영하는 요인으로써 . 행동적 요인은 분노가 유발될 때 이에 대해서 스스로의 반응을 반영하는 요인으로써 ‘잘못한 친구에게 말로 표현해도 듣지 않으면 주먹이 올라간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분노 척도의 전체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는 .87로 나타났고 각 하위 요인별 신뢰도 계수(Cronbach’ s α)를 살펴보면 정서적요인이 .63, 인지적요인은 .80, 행동적요인은 .83으로 나타났다.

3. 연구 절차

본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2019년 4월에 서울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학생이 문항을 이해하기에 문제점이 없고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본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설문 조사는 2019년 6월에 경기도 A시에 있는 중학교의 담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 응답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학생들의 개인정보 및 설문지의 응답 내용의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한다는 점을 설명하였고 총 350부를 배부하여 347부를 회수하였다. 설문지의 응답 방식은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회수한 347부 중에서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무성의한 43부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04부를 본 연구의 통계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자료의 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 SPSS 20.0을 이용하여 다음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기술 통계 분석을 통하여 빈도와 백분율과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Pearson의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3단계의 검증 절차에 따라서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매개 효과의 유의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Sobel 검증을 실시하였다.


III. 연구 결과
1.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 분노, 자기애의 일반적인 경향 및 상관관계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 초기 청소년의 분노, 자기애의 일반적인 경향은 <표 2> 와 같다.

표 2. 
주요 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 N = 304
최소값 최대값 평균(M) 표준편차
(SD)
과보호 26.00 79.00 48.90 12.83
분노 38.00 125.00 77.12 11.38
외현적자기애 21.00 101.00 63.93 16.23
내현적자기애 31.00 124.00 77.08 17.36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의 전체 평균은 48.90(SD = 12.83)으로 다소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위 요인들의 평균을 살펴보면 과잉애정(M = 10.68, SD = 2.68), 과잉기대(M = 10.81, SD = 3.31), 과잉통제(M = 10.43, SD = 3.33), 과잉보호불안(M = 9.56, SD = 3.24), 자율성저해(M = 7.43, SD = 2.54) 순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청소년이 인지하는 분노의 전체 평균은 77.12(SD = 11.38)로 다소 낮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하위 요인들의 평균을 살펴보면 정서적 요인(M = 28.93, SD = 4.85), 인지적 요인(M = 25.70, SD = 4.51), 행동적 요인(M = 22.54, SD = 6.43) 순으로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청소년이 인지하는 외현적 자기애의 전체 평균은 63.93(SD = 16.23), 내현적 자기애의 전체 평균은 77.08 (SD = 17.36)으로 외현적 자기애의 성향이 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현적 자기애의 하위 요인들의 평균을 살펴보면 웅대성, 자기칭찬, 주목과 요구(M = 29.91, SD = 7.59), 자기중심성(M = 27.57, SD = 9.60), 과장된 자기지각(M = 6.45, SD = 2.4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 요인들의 평균을 살펴보면 소심, 자신감 부족(M = 23.42, SD = 5.63), 목표불안정(M = 26.42, SD = 7.35), 과민취약성(M = 27.32, SD = 7.56)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 분노, 자기애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표 3>과 같다. 독립 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냄으로써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 = .26, p < .01).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r = .38, p < .01),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 간의 관계 또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r = .33, p < .01),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 간의 관계 또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남으로써(r = .29, p < .01) 부모의 과호보적 양육 태도는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r = .54, p < .01),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외현적 자기애 간의 관계 또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r = .62, p < .01),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내현적 자기애 간의 관계 또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남으로써(r = .26, p < .01)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표 3. 
초기 청소년의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 자기애의 하위 변인 간의 상관 관계 N = 304
1 2 3 4 5
1. 과호보 1
2. 분노 .26** 1
3. 자기애 .38** .54** 1
4. 외현적 자기애 .33** .62** .79** 1
5. 내현적 자기애 .29** .26** .82** .29** 1
**p < .01

2.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자기애의 매개효과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Sobel 검증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기 위해서 1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매개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고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으며 3단계에서는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는 <표 4> 와 같다. 1단계에서 독립 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매개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β= .33, p < .001). 2단계에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β= .27, p < .001). 3단계에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를 동시에 투입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독립 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 1단계보다 감소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β= .60, p < .001). 따라서 1단계에서 유의한 영향력이 3단계에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완전매개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업점수, SES(경제수준, 아버지, 어머니 학력)의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 분석한 결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Sobel 검증을 실시한 결과(Z = 5.344, p < .001)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완전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표 4.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 N = 304
단계 독립변인 종속변인 B SE β t R2 F
1 과보호 외현적 자기애 .48 .08 .33 6.14*** .11 37.75***
2 과보호 분노 .30 .06 .27 4.79*** .07 22.91***
3 과보호 분노 .07 .05 .07 1.36 .39 95.21***
외현적 자기애 .47 .04 .60 12.48***
***p < .001





2)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에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는 <표 5> 과 같다. 1단계에서 독립 변수인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매개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β= .29, p < .001). 2단계에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β= .27, p < .001). 3단계에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를 동시에 투입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종속 변수인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β= .20, p < .001). 따라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부분매개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학업점수, SES(경제수준, 아버지, 어머니 학력)의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 분석한 결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Sobel 검증을 실시한 결과(Z = 3.120, p < .001)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부분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표 5.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 N = 304
단계 독립변인 종속변인 B SE β t R2 F
1 과보호 내현적 자기애 .45 .08 .29 5.31*** .09 28.20***
2 과보호 분노 .30 .06 .27 4.79*** .07 22.91***
3 과보호 분노 .23 .06 .21 3.62*** .11 18.10***
내현적 자기애 .15 .04 .20 3.52***
***p < .001


그림 3.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분노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


IV. 논 의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영향을 미치는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 문제를 설정하여 과보호적 양육 태도, 초기 청소년의 분노,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고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영향을 미치는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가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잉 기대가 자녀의 외현적 자기애와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홍영미, 2007)와 일치한다. 또한 부모의 과보호를 많이 지각할수록 자신감이 부족하여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미래에 대해서 명확하게 목표를 세우는 데에 어려움을 많이 느낌으로써 부모의 과보호가 자녀의 내현적 자기애적인 성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강선모, 임혜경, 2012)와 일치하고 부모의 과도한 간섭과 밀착, 통제를 포함하는 과보호가 자신감이 부족하고 타인에게 소심한 특성을 보이는 자녀의 내현적 자기애와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김이슬, 권혁철, 2015)와 일맥상통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모에게 특별한 대우와 관심을 받은 자녀들이 자신을 우월한 존재라고 인식함으로써 자기애가 높게 발달된다는 Emmons(1987)의 ‘과대평가 가설’ 에 의해 지지되고 부모가 자녀를 과대 평가하고 착취하게 되면 타인을 배려하기보다는 찬사를 요구하거나 착취함으로써 거대한 자기애를 발달시킨다는 Millon(1996)의 주장과 동양권의 부모의 과보호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강한 자기애적 성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Masterson(1985)의 연구 결과에 의해서도 지지된다. 부모에게 과보호를 받은 자녀는 부모의 과대 평가 때문에 자신이 특별하고 우월하다는 인식으로 인해서 타인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적응하지 못하고 낮은 평가를 받은 자기를 인정할 수 없고 타인의 피드백과 평가에 대한 공감 능력이 낮음으로써 외현적 자기애의 성향과 높은 관련성을 보이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부모의 과대 평가와 과도한 기대와 통제로 인한 압박 때문에 형성된 거대하고 취약한 자기 개념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자신의 낮은 자아상이 공격받았다고 인식될 때 보복과 적대적인 감정을 느끼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거나 부적절하고 충동적으로 표출하는 내현적 자기애적인 성향과 높은 관련성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는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냈는데 부모의 과보호가 청소년의 공격성과 같은 분노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는 연구 결과(김경아, 권해수, 2015; 전숙영, 한유진, 2013)와 일치하고 부모의 과잉 기대가 청소년의 분노 억압과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에 의해 지지된다(오윤선, 2012). 높은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자녀의 내재화 문제뿐만 아니라 공격성과 분노와 같은 외현화 문제에도 유의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Rey, Plapp, 1990)와 맥이 같고 과잉 통제적인 양육 태도가 자녀의 공격성 발달과 분노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Perris, C., Eisemann, Ericsson, Knrring, Perris, H., 1983)에 의해서도 지지되며 어머니의 과보호가 적었던 집단이 과보호가 많았던 집단에 비해서 분노와 적대감을 포함한 모든 정신 병리가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오동재, 전성일, 장환일, 1993)와도 일치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과도하게 기대를 하게 되면 자녀에게 ‘잘 해야 한다’ 라는 강박적인 스트레스와 부담감, 압박감 등을 주게 되고 정서적인 불안감을 심어줌으로써 자녀는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경험할 수 있고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고 침해하게 되면 자녀는 자신의 의사가 존중되어지지 않고 욕구가 무시되면서 분노를 크게 느끼게 될 수 있다. 또한 부모의 지나친 통제와 강요로 인해서 청소년 자녀가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관과 기준이 인정받지 못하고 평가절하를 당하게 되면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청소년 시기에 발달되는 자아정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음으로써 분노를 쉽게 경험하고 높은 분노 수준의 성향을 형성할 수 있다.

셋째,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내현적 자기애가 분노와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냈는데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와 분노 표출 및 억압과 같은 청소년의 분노가 유의한 정적 상관 관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들과 일치한다(백승혜, 현명호, 2008; 이준득, 서수균, 이훈진, 2007; 박세란, 2004). 높은 자기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취약하고 낮은 자아 개념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자신에 대한 비판과 부정적인 평가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러한 피드백에 적대적인 감정이나 보복성과 공격성을 가지면서 분노를 경험하고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자기 감정에 대해서 과도하게 고양되어있고 자신의 감정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화와 분노에 대해서 정당화하고 ‘화를 낼 만하고 마땅하다’ 고 생각함으로써 타인에게 쉽게 분노를 표현하고 화를 내는 경향이 있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의 부재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특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분노를 자주 경험하고 분노를 내면 속에 억제하게 될 경우에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부정적인 감정을 급격하고 충동적으로 표출하고 부적절한 방식으로 분노를 표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 간의 관계에서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살펴본 결과 외현적 자기애의 완전 매개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남으로써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성향에 영향을 미치면서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과보호와 자녀의 분노 및 자기애의 연구 모형을 연구한 김한울(2016)최보혜(2017)의 선행 연구에 의해서 지지되는 결과이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의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외현적 자기애적인 성향은 동시에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부모가 자녀를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염려하면서 자녀의 일을 대신 도와주거나 해결해주는 과호보적 양육 태도는 자녀의 웅대한 자아상을 발달시키고 자녀가 스스로를 특별하고 우월하다고 느끼는 외현적 자기애 성향을 발달시킴으로써 자녀는 타인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결여되고 타인에게 과도하게 높은 대우를 요구하거나 착취하며 타인의 부정적인 비판이나 평가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자녀의 높은 분노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좌절과 같은 부정적인 경험을 겪지 않도록 자녀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자녀가 좌절하거나 욕구가 해결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면 자녀는 분노를 쉽게 표출할 수 있다.

그리고 내현적 자기애의 부분 매개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남으로써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직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면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를 통해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의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높고 내현적 자기애의 성향이 높을수록 초기 청소년의 분노가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부모가 자녀를 과도하게 통제하고 지나치게 간섭함으로써 자녀의 관심과 욕구를 존중하지 않고 침해하며 부모의 의사나 뜻을 강요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부모로부터 분리되고 독립하고자 하는 자녀의 욕구를 무시함으로써 자녀의 높은 분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부모의 과대 평가와 자녀의 높은 학업 성적에 대해서 지나치게 기대하거나 통제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거대하고 취약한 자아상을 형성하고 우울하고 불안을 느끼며 위축되는 자녀의 내현적 자기애의 성향을 발달시킴으로써 자녀는 타인에게 쉽게 좌절하고 상처를 받으면서 보복과 적대적인 감정을 억제하거나 급격하게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자녀의 높은 분노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고 공감적인 태도로 이해하며 자녀의 높은 학업 성적과 성취 및 결과에 대한 높은 기대를 지양하여 부담을 주거나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발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고 발달 과업을 빼앗는다는 점이 과보호적 양육 태도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므로(Adler, 1933) 부모가 어렵고 힘든 상황으로부터 청소년을 지나치게 보호하여 실패를 통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면 난관을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청소년에게 깨닫고 발달할 기회가 제공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병리적인 자기애의 형성을 막고 이상적인 자아상의 추구 기준과 현실적인 자아상의 차이로 인해서 생기는 괴리감을 줄이고 부정적인 평가 및 실패의 결과를 인정하고 위축 및 자괴감을 느끼지 않으며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해야 한다. 학교에서 또한 청소년에게 학업에 과도한 비중을 두고 성적만을 강조하기보다는 휴식, 스포츠, 취미 및 특기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도한 스트레스와 분노 수준을 낮추고 건강하게 자기애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통해서 정서적으로 민감하고 예민한 사춘기의 초기 청소년을 존중하고 공감을 표현하는 대화로 소통하면서 부정적인 상황 및 갈등을 풀고 해소함으로써 청소년의 분노 수준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경기도 지역 내의 중학교 2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고 적용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둘째, 부모의 과보호적 태도를 측정함에 있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 태도를 혼합하여 측정하였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 태도를 분리하여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의 설문 조사는 자기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자료를 객관화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다.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를 측정하였고 초기 청소년이 자신의 자기애와 분노의 수준을 응답하는 과정에서 방어적이고 주관적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후속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에 대한 관찰이나 질문과 면담 등을 통해서 질적 연구를 병행하여 연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최근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라는 변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미치는 영향을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로 나누어 매개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과보호적 양육 태도가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외현적 및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부모 및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침을 제공하는 근거와 기초 자료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Acknowledgments

본 논문은 제 1저자의 석사 논문의 일부를 수정ㆍ보완한 것으로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8S1A5A2A0103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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