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호

가정과삶의질연구(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 No. 4

[ Article ]
Journal of Families and Better Life - Vol. 38, No. 4, pp.1-21
Abbreviation: JKHMA
ISSN: 2765-1932 (Print)
Print publication date 31 Dec 2020
Received 30 Sep 2020 Revised 13 Nov 2020 Accepted 11 Dec 2020
DOI: https://doi.org/10.7466/JFBL.2020.38.4.1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개발
이진경1 ; 이재림2, * ; 박선영3

An Ontology of Intimate Partnerships for Social Big Data Research
Jeenkyoung Lee1 ; Jaerim Lee2, * ; Sunyoung Park3
1Department of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Iowa State University, Graduate student
2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and the Research Institute of Human Ec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Associate Professor
3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tudent
Correspondence to : Jaerim Lee, Department of Child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1 Gwanak-ro Gwanak-gu Seoul 08826, Rep. of Korea. Tel: +82-2-880-6853,, E-mail: jrlee@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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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 ontology of intimate partnerships that can be used as a framework for collecting, processing, and analyzing big data of online posts written in Korean. An ontology is a group of words related to a certain topic domain that are grouped into a stratified structure. The scope of our ontology is various intimate partnerships and non-partnerships including singlehood, dating, cohabitation, domestic partnership, living apart together, (re)marriage, divorce, widowhood in terms of the formation, continuation, and dissolution of such partnerships. Based on Noy and McGuinness’ (2001) guidelines, we developed an ontology with two overarching classes: the dimensions of partnerships and the dimensions surrounding partnerships. The dimensions of partnerships included five classes: (a) dating, (b) marriage, (c) couple life, (d) voluntary singlehood and cohabitation, and (e) divorce and remarriage. The dimensions surrounding partnerships had four classes: (a) daily life, (b) micro factors, (c) macro factors, and (d) others. We also developed a diagram of the ontology to help understand the overall structure of the ontology. Future researchers can use our ontology of intimate partnerships as a conceptual framework and methodological tool to explore the trend of intimate partnerships in Korea. Our ontology can also be expanded to a broader topic domain or adapted to other cultures and languages.


Keywords: marriage, voluntary singlehood, social big data, ontology, intimacy, intimate relationship, union formation
키워드: 결혼, 비혼, 소셜 빅데이터, 온톨로지, 친밀성, 친밀한 관계, 파트너십 형성

I. 서 론

본 연구의 목적은 연애, 결혼, 비혼, 동거, 이혼, 재혼, 사별 등 커플 파트너십(intimate partnerships)과 관련된 소셜 빅데이터의 수집, 처리, 분석의 틀로 활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ontology)를 개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파트너란 커플관계, 부부관계 등 섹슈얼리티의 차원을 포함한 친밀한 관계에서의 상대방을 의미하며, 파트너십이란 이러한 파트너와 관계를 맺거나 맺지 않는 것, 유지하거나 해체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한다. 문헌에서 파트너십은 친밀성(intimacy)과 유사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나, 친밀성은 학자에 따라 파트너십 이외에 부모자녀관계 등의 친밀한 관계를 포함하기도 한다(Fingerman, 200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섹슈얼리티를 포함하는 친밀한 관계에 국한된 온톨로지를 구축하기 위하여 커플 파트너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커플 파트너십은 친밀감의 욕구나 성적 욕구의 충족과 같은 역할 뿐만 아니라 가족형성, 출산 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유지하고 해체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졌으며, 파트너십을 제도화하는 전통적인 방법인 결혼은 탈제도화(Cherlin, 2004), 탈전통화(Beck & Beck-Gernsheim, 2002)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치관, 제도, 문화 등 미시적, 거시적 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커플 파트너십은 여러 학문분야에서 관심을 두는 중요한 연구주제이다(Sassler & Lichter, 2020; Silverstein & Giarrusso, 2010).

무엇보다 제도화된 파트너십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결혼 영역에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결혼을 해야한다는 당위적 태도와 결혼적령기 등 결혼 관련 규범이 강하게 작용하는 사회이지만, 최근에는 만혼 및 비혼 현상이 두드러진다. 불안정한 경제상황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청년도 적지 않으며(유홍준, 현성민, 2010; 장경섭, 2011), 자발적으로 결혼을 하지 않고자 하는 비혼주의의 물결도 거세다. 청년 여성들 사이에서는 결혼, 연애, 섹스, 출산을 거부하는 4비(非) 운동도 등장하였다(김효실, 2019). 한국에서 비혼이 결혼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면, 서구에서는 동거가 결혼의 탈제도화에서 대표적인 예로 언급되고 있다(Cherlin, 2004). 결혼제도 안에서의 변화도 엿보인다. 한국에서 국제결혼의 비율이 2000년대 이후로 증가한 것이나, 미국 등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것도 의미있는 변화이다.

결혼으로 맺어진 파트너십을 해체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이혼이다. 이혼하는 부부 중 20년 이상 결혼관계를 유지했던 부부의 이혼이 34.7%를 차지하는 등(통계청, 2019) 중노년기 황혼이혼은 이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부관계의 새로운 해체 방식으로서, 결혼을 졸업한다는 ‘졸혼’ 개념이 등장하였다. 실제로 최근 법률재판에서 부부가 이혼하지 않고 독립해서 살라는 졸혼 판결을 내리기도 하였다(김석모, 2020). 이혼 이후 다시 결혼하는 재혼, 동거하지 않는 상태에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LAT(living apart together; 임춘희, 2018) 등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며 다양해지고 있는 커플 파트너십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방법이 유용하다. 소셜 빅데이터란 소셜미디어, 블로그, 뉴스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자발적으로 경험이나 의견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고 행동한 것을 기록한 대용량 데이터이다(Ishikawa, 2015; Olshannikova, Olsson, Huhtamäki, & Kärkkäinen, 2017). 빅데이터는 특정한 구조가 없는 비정형 데이터로서 동영상, 오디오, 사진, 문서 등을 모두 포함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 형태의 자연어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다. 즉, 본 연구에서 소셜 빅데이터는 온라인 뉴스, 게시판, 카페, 블로그, SNS 등의 채널에 게시된 텍스트 데이터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개인적 파트너십 경험, 파트너십 관련 제도 또는 정책에 대한 의견 등을 활발하게 공유한다. 기존의 사회과학 연구자료와는 다르게, 소셜 빅데이터는 정제되지 않은 미시수준의 개인적 상호작용을 연구자의 가정이나 편견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탐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Wagner-Pacifici, Mohr, & Breiger, 2014). 더불어 소셜 빅데이터가 생성되는 소셜 미디어는 새로운 정보전달의 매체이기 때문에 연구자는 파트너십 관련 담론의 사회문화적 영향력과 파트너십의 트렌드 또한 추론할 수 있다(배지영, 조미숙, 2016). 즉,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파트너십에 대한 미시-거시수준의 탐색, 일시적 사건과 역사적 흐름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다.

비정형 상태인 소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온톨로지(ontology)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온톨로지란 주제영역과 관련된 수많은 단어들과 이러한 단어들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정리한 일종의 주제어 사전이다. 온톨로지는 온라인의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 분석할 때 효과적인 도구로 알려져 있다(Studer, Benjamins, & Fensel, 1998). 온톨로지의 유용성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소셜 빅데이터 연구의 첫 단계로 온톨로지를 개발하고 있다. 가족학 인접분야에서는 청소년 우울(Jung, Park, & Song, 2017), 학교폭력(한윤선, 김하영, 송주영, 송태민, 2019), 청소년 상담(백현기, 2012), 육아(권미경, 문무경, 김영민, 2019), 저출산(송태민, 이연희, 이기호, 진달래, 박현애, 변정용, 2015), 가계부채(구서정, 박정민, 유가환, 송태민, 2019) 등에 관한 온톨로지를 개발한 사례가 있다. 온톨로지 개발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러나, 설문조사 연구에서 일단 척도를 타당화한 이후에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하게, 개발된 온톨로지가 있으면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후속연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정형 텍스트 형태의 파트너십 관련 소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처리, 분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온톨로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는 파트너십의 복잡한 요소와 현상을 구조화하고 정리함으로써 파트너십에 대한 포괄적, 통합적 논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결혼 및 결혼의 대안에 대한 인식, 태도, 행동, 경험 등을 탐색하고 파트너십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탐색하는 소셜 빅데이터 연구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선행연구 고찰
1. 온톨로지 개념 및 개발사례
1) 온톨로지 개념

일반적으로 온톨로지란 실재(reality)의 특징과 구조를 의미한다(Guarino, Oberle, & Staab, 2009). 학문분야에 따라 온톨로지 개념이 활용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데,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하는 틀로서의 온톨로지는 정보처리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이때 온톨로지는 서로 공유하는 개념적 이해와 그 영역과 관련된 단어, 그리고 단어들의 관계를 명료하고 형식적으로 구조화한 결과물이라고 정의된다(Studer et al., 1998). 즉 온톨로지란 어떤 추상적 개념이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성이 있는 구체적인 단어들의 구조적 관계를 정리한 하나의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연구에서 온톨로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온톨로지는 연구의 체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먼저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웹크롤러(web crawler) 등의 소프트웨어에 어떤 체계로 구성된 단어들이 포함된 웹문서를 수집할 것인지 입력해야 한다. 검색엔진에 검색어를 알려주는 것과 비슷한 이 과정에서 여러 개의 검색어를 웹크롤러에 입력할 때 검색어의 체계에 해당하는 온톨로지를 활용할 수 있다(Spasic, Ananiadou, McNaught, & Kumar, 2005). 온톨로지 개발자와 온톨로지를 활용하는 빅데이터 연구자는 온톨로지를 통해 정보의 구조를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고, 기준에 따라 유목화한 지식을 재사용할 수 있으며, 주제영역의 가정을 명료하게 하고, 분석에 활용하여 소셜 빅데이터 연구의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Noy & McGuinness, 2001). 온톨로지에는 수많은 단어가 포함되며, 온톨로지를 통해 수집에서 제외하고자 하는 단어를 제외할 수도 있다(Kuiler, 2014). 정리하면 온톨로지는 소셜 빅데이터의 수집에 앞서 주제와 관련된 개념과 단어를 구조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손쉽게 자료를 탐색, 분석,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둘째, 수집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가능한 형태로 전처리(preprocessing)할 때 온톨로지를 활용할 수 있다. 웹크롤러가 수집한 소셜 빅데이터는 뉴스 기사, SNS 게시글 등 비정형상태의 자연어(natural language) 자료인데, 분석을 위해서는 정형상태로 변환하는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소셜 빅데이터 전처리는 탑다운 방식과 바텀업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온톨로지를 활용하는 연구는 탑다운 방식에 해당한다(이수연, 김현정, 정수연, 2016; Turk, 2006). 탑다운 방식은 비정형상태의 웹문서를 정형데이터로 변환할 때, 온톨로지를 활용하여 분석할 단어를 연구자가 먼저 결정한다. 반면 바텀업 방식은 형태소분석기 등을 사용하여 웹문서에 등장한 모든 의미단위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비정형 텍스트를 정형데이터로 변환한다. 바텀업 방식은 모든 의미단위를 추출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단어가 다수 포함되어 데이터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수집한 웹문서의 규모가 방대할 경우에는, 전처리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처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단어를 충실하게 포함하고 있는 온톨로지가 개발되어 있다면, 탑다운 방식을 사용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제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온톨로지는 학술용어의 체계와는 달리 소셜 미디어 등 웹문서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무수히 많은 단어들의 체계이다. 따라서 학술적, 전문적 용어 이외에도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되는 신조어, 비어, 은어, 속어, 약어까지 모두 포함할 때 현상을 다각도에서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따라서 온톨로지 개발을 위해서는 온톨로지의 주제에 대한 다방면의 심층적인 이해와 다양한 출처의 자료 활용이 필요하다.

2) 온톨로지 개발사례

온톨로지 활용의 장점 때문에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온톨로지가 개발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간호과정, 임상시스템, 정신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온톨로지(박현애, 정혜실, 2018; 박정은, 김화선, 장민정, 홍해숙, 2014; 백현기, 2012; 이인근, 김화선, 조훈, 2012)를 개발하여 방대한 정보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김홍기, 김명기, 2003). 최근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소셜 빅데이터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온톨로지를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소셜 빅데이터를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가계부채(구서정 외, 2019), 저출산(송태민 외, 2015), 학교폭력(한윤선 외, 2019), 청소년 우울(Jung et al., 2017), 청소년 상담(백현기, 2012) 등에 관한 온톨로지 개발 연구가 그 예이다. 육아 주제어사전을 구축하여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연구(권미경 외, 2019; 안수빈, 이강이, 이재림, 김은경, 2020)도 온톨로지를 활용한 사례에 해당한다. 이러한 온톨로지 개발 연구에서는 온톨로지 전체를 공개하는 대신, 분류체계와 분류별 예시 단어를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권미경 외, 2019; 송태민 외, 2015; 한윤선 외, 2019).

온톨로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폭력 온톨로지 개발사례(한윤선 외, 2019)와 육아 온톨로지 활용사례(권미경 외, 2019; 안수빈 외, 2020)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윤선 외(2019)는 아동청소년의 학교폭력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온톨로지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학교폭력 온톨로지의 최상위 클래스인 대분류를 학교폭력의 대상, 원인, 유형, 장소, 지역, 대응방안의 6가지로 구성하고, 각 대분류별 정의, 수집결과인 핵심용어의 수와 예시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온톨로지를 구조화, 계층화하여 총 2,400여 개의 핵심용어를 도출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온톨로지를 활용하여 Song, Han, Kim과 Song(2020)은 학교폭력에 관한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권미경 외(2019)의 육아정책연구소 연구보고서에서는 한국사회의 육아문화에 관한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 온톨로지에 해당하는 육아 주제어사전을 구축하였다. 이 주제어사전은 육아, 육아대상의 대분류와 함께 생태체계이론에 근거하여 미시체계, 외체계, 거시체계의 대분류를 사용하였다. 대분류인 각 체계별로 중분류, 소분류1, 소분류2를 두었으며, 각 소분류에 속하는 단어의 예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비정형상태의 웹문서를 크롤링한 후 분석할 수 있는 형태의 정형데이터로 변환할 때 주제어사전을 활용하였다. 추출한 웹문서별로 주제어사전에 포함된 각 단어가 등장한 횟수를 계산하여 <표 1>과 같이 세로줄은 문서 번호, 가로줄은 주제어사전의 단어로 구성된 정형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한편, 같은 데이터를 사용한 김은경, 이강이, 이재림, 안수빈(2019)권미경 외(2019)의 주제어 사전에서 ‘정책’ 중분류에 포함된 단어가 언급된 문서만 추출하여 육아정책을 주제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1. 
온톨로지 활용 정형데이터의 형태 예시
문서번호 채널유형 사이트명 게시날짜 단어1 단어2 단어3 단어4
문서1 뉴스 중앙일보 20200901
문서2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문서3 카페 다음카페
문서4 트위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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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커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발된 온톨로지는 국내 및 해외 문헌 모두에서 찾기 어렵다. 그러나 파트너십의 형태와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생애, 개인과 개인의 관계 등 미시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제도, 정책 등의 거시적 요인과 복잡하게 얽혀있다. 따라서 파트너십의 다양성, 복잡성을 포괄하는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온톨로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파트너십 관련 용어를 집대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고자 한다.

2. 커플 파트너십 개념 및 온톨로지
1) 커플 파트너십 개념

과거 국내외 문헌에서는 ‘결혼(marriage)’을 통해 ‘가족형성(family formation)’을 하여 ‘부부(married couple)’가 되고, ‘배우자(spouse)’와 ‘부부관계(marital relationship)’를 맺는다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제도화된 결혼을 중심으로 하던 파트너십이 빠르게 다양화, 복잡화되면서 다양한 용어가 활용되고 있다. 국내문헌에서도 전통적 결혼제도 밖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결혼제도 안의 파트너십과 결혼제도 밖의 파트너십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가 거의 없으며, 이에 대한 합의도 부재한 상황이다(김화선, 2016; 이소영, Davis, Khaw, & Nittolo, 2014).

현재 서구의 가족학 문헌에서는 결혼여부에 방점을 두지 않기 위해 부부나 배우자 대신 커플(couple), 파트너(partner), 동반자관계(union)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이들의 관계를 의미할 때도 결혼여부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커플관계(couple relationship), 파트너십(partnership), 파트너관계(partner relationship), 친밀한 관계(intimate relationship), 낭만적 관계(romantic relationship), 낭만적 파트너십(romantic partnership)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관계형성을 의미할 때는 파트너십 맺기(partnering), 동반자관계 형성(union formation), 커플관계 맺기(coupling)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족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서 10년마다 특정 주제의 연구동향을 고찰하는 “decade review”를 보면, 2000년에는 결혼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결혼, 연애, 다른 관계들(marriage, dating, and other relationships; Christopher & Sprecher, 2000)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2010년에는 파트너십 맺기(partnering; Sassler, 2010), 2020년에는 동반자관계 형성(union formation; Sassler & Lichter, 2020)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결혼여부를 강조하지 않는 추세는 명확하지만, 다양한 차원의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개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합의된 용어가 없으며, 용어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

파트너십 관련 문헌에서 비교적 꾸준히 사용되어온 용어로는 친밀한 관계, 낭만적 관계 등이 있다. 친밀한 관계(intimate relationship)는 친밀성을 토대로 하는 관계이다. 친밀성(intimacy)이란 ‘타인과의 지적, 신체적,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아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Kieffer, 1977: 267). 낭만적 관계(romantic relationship)는 낭만적 사랑(romantic love), 즉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도덕적, 감성적 복합체(Giddens & Pierson, 1998)로 맺어진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친밀한 관계나 낭만적 관계는 문헌에서 자주 사용된 용어이기는 하지만, 섹슈얼리티나 낭만적 사랑과 같은 파트너십의 고유한 측면을 강조하면서 결혼제도 안팎의 파트너십을 모두 포함하기에는 제한적이다. 친밀한 관계라는 용어는 파트너십을 배타적으로 의미할 때도 있지만, 부모자녀관계나 형제자매관계 등 파트너십 이외의 관계를 포함하는 지나치게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될 때도 적지 않다. 반면 낭만적 관계는 낭만적 사랑이라는 파트너십의 고유한 속성을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파트너십이 근대적 의미의 낭만적 사랑에 토대를 둔다고 보는 어렵기 때문에 지나치게 협소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여부를 떠나 섹슈얼리티나 낭만적 사랑과 연결되는 모든 형태의 친밀한 관계를 아우르기 위하여 ‘커플 파트너십’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파트너십’이라는 용어는 파트너십을 맺거나 맺지 않을 수 있음을 존중하여 비혼과 같은 삶의 양식을 포함할 수 있으며 파트너십의 형성, 유지, 해체, 재형성 등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문헌에서도 본 연구와 같은 의미로 파트너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연구가 적지 않다(김은지 외, 2020; 김현주, 2011; 임춘희, 2018; Johnson, Lavner, Barton, Stanley, & Rhoades, 2020). 한편, 본 연구에서는 결혼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포괄하기 위해 ‘커플’이라는 용어(박지수, 이진경, 이재림, 2018)를 사용하고자 한다. 단순히 ‘파트너십’이라고 할 경우 기관 간의 파트너십 등 다른 맥락에서의 파트너십과 혼동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사전적으로 커플(couple)은 결혼여부와 무관하게 성과 친밀성으로 결합된 두 사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인, 부부, 동반자 등을 모두 포함하기에 적절한 용어이다. 그러나 일상적인 한국어에서, 커플은 결혼을 하지 않은 파트너관계를, 부부는 결혼한 파트너관계를 의미하는 경향도 있어서, 용어의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논의해야 할 부분이다.

2)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개발의 필요성

파트너십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선행연구는 담론이나 이론적 차원에 집중되어 있다(김혜영, 김상돈, 박선애, 2012; 변수정, 박종서, 오신휘, 김혜영, 2017; 정현숙, 2017). 개인화(박수민, 2017; Beck & Beck-Gernsheim, 2002), 탈제도화(Cherlin, 2004, 2020; Patterson, Farr, & Hastings, 2015) 등 사회학적 관점에서 사회변화와 파트너십을 연결하거나 파트너십을 다양성, 연속성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논의 등이 대표적이다(Silverstein, & Giarrusso, 2010; Sobotka & Toulemon, 2008). 이외에는 인구통계의 변화를 토대로 거시적 수준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한경혜, 2019; Cherlin, 2010). 경험적 차원에서는 포괄적 관점보다는 특정한 형태의 파트너십에 집중하는 연구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는 비혼, 비혼식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성미애, 2014; 지은숙, 2017) 비혼동거(변수정, 김혜영, 백승흠, 오정아, 기재량, 2016), 생활동반자(백시우, 진재훈, 2017), 동성애(김순남, 2013), 졸혼(이재림, 이진경, 2019), LAT(임춘희, 2018) 등에 대한 연구가 등장하였다. 연애, 이혼, 재혼, 사별 등은 비교적 꾸준히 연구된 주제이다.

개별 파트너십 형태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파트너십이 갖는 고유한 속성이나 다양화 추세를 감안할 때 경험적 연구에서도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 특히 여러 형태의 파트너십은 상호연결된 부분이 많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한 가지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이동하는 연속성을 포함(Dush & Taylor, 2018; Lichter & Qian, 2008)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과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조사, 통계분석 방식의 양적 연구와 특정 현상의 체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핵심으로 하는 질적 연구를 통해서는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는 파트너십의 전반적인 양상을 스케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파트너십 연구의 대안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소셜 미디어, 뉴스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작성한 방대한 양의 웹문서를 연구할 수 있다. 또한 즉각적인 데이터 생성 및 수집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파트너십 관련 논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즉,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유용한 지식을 추출할 수 있으므로 파트너십의 전반적 양상을 탐색하려는 연구에 적합하다.

소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현상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온톨로지의 구축이 필요하다(한윤선 외, 2019). 커플 파트너십은 결혼, 연애, 동거, 비혼, 이혼, 재혼 등 친밀한 관계의 형성과 비형성, 유지와 해체뿐만 아니라 파트너십 관련 제도, 문화, 가치를 아우르는 다층적, 다면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관련 용어를 집대성하고, 용어들의 구조적 관계를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파트너십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가 혼재되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합의된 대표적 용어가 불명확하다. 수많은 용어가 존재하지만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기도 하다. 따라서 커플 파트너십에 관한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온톨로지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사회의 파트너십 관련 관계, 행동, 담론 등을 개념적으로 체계화하고 이후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위한 기반으로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온톨로지의 주요 구성요소에는 클래스, 속성, 속성값, 개체 등이 있다(Noy & McGuinness, 2001). 클래스(class)는 온톨로지 주제영역의 중요 개념으로, 분류체계의 기준을 뜻한다. 온톨로지에서 대분류, 중분류 등의 분류가 클래스에 해당하며, 온톨로지 전체의 위계를 만든다. 속성(slot, property)은 각 클래스의 개별적인 특성을 뜻한다. 예를 들어 암의 종류나 암 투병기간이 암을 주제로 하는 온톨로지의 속성이 될 수 있다. 속성값(facet)은 속성의 형태 또는 성질을 뜻한다. 예를 들어 암의 종류가 속성일 때 간암, 대장암, 자궁암 등 등 다양한 암의 종류가 열거형 속성값이 될 수 있으며, 암 투병기간이 속성일 때 연속형 숫자가 속성값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체(instance)는 위계적으로 나눠진 클래스 각각의 개별값을 뜻한다. 보통 텍스트 분석을 위한 온톨로지에서는 각 속성에 해당하는 예시 단어가 개별값이 된다(안수빈 외, 2020; 한윤선 외, 2019). 이상과 같은 클래스, 속성, 속성값, 개체 등의 구성요소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여 정리하는 과정을 온톨로지 개발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온톨로지 개발과정은 Noy와 McGuinness(2001)가 제시한 7단계가 대표적이다. 7단계는 (1) 온톨로지의 주제영역과 범위 설정, (2) 기존 온톨로지의 검색과 활용 여부 검토, (3) 온톨로지의 단어 나열, (4) 클래스 정의, 유목화, 계층화, (5) 클래스의 속성 정의, (6) 클래스 속성값 정의, (7) 개체 부여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클래스에 일종의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변수화하는 여섯 번째 단계를 생략한 6단계에 충실하게 온톨로지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생략한 6단계는 앞서 예로 든 암에 대한 온톨로지를 개발하는 상황에서, 암의 병기라는 속성에 대해 암 1기는 ‘1’, 암 2기는 ‘2’, 암 3기는 ‘3’과 같은 숫자를 부여하는 단계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성격의 온톨로지에는 해당하지 않는 과정으로, 온톨로지 개발 목적에 따라 선행연구에서도 자주 제외하는 단계이다(구서정 외, 2019; 배지영, 조미숙, 2016). Noy와 McGuinness(2001)의 6단계를 활용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개발과정은 다음과 같다.

1. 1단계: 온톨로지의 주제영역과 범위 설정

온톨로지 개발의 첫 번째 단계는 주제의 영역과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온톨로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온톨로지를 통해 어떤 질문에 답하려고 하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이 어떤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이러한 차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을 띠는가, 파트너십을 둘러싼 일상생활과 미시적, 거시적 요인들은 무엇인가 등을 탐구하기 위한 온톨로지를 개발하고자 한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온톨로지의 주제영역으로는 ‘파트너십의 차원’과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의 두 가지를 설정하였다. 이어 온톨로지의 범위로 ‘파트너십의 차원’에서는 파트너십의 형성과 비형성, 유지와 해체를 포괄하기 위하여 연애, 결혼, 결혼생활, 비혼, 동거, 이혼, 재혼으로 설정하였다.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의 범위는 일상생활, 미시적 요인, 거시적 요인으로 하였다.

2. 2단계: 기존 온톨로지의 검색과 활용 여부 검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유사한 주제의 온톨로지가 존재하는지 찾아보고, 존재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개발과정에 포함할 것인지 선택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온톨로지를 정비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비슷한 주제의 온톨로지와 상호작용하여 확장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위기 청소년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온톨로지를 개발한 연구(한윤선 외, 2019)가 있다.

국내, 국외 학술지 사이트 및 검색엔진을 통하여 검색했을 때, 파트너십이나 결혼을 주제로 개발된 온톨로지는 없었다. 그러나 가족법 관련 용어를 정리한 해외 연구(Djachy, Kuparadze, & Rukhiashvili, 2018)에서 다양한 형태의 결혼 관련 개념을 정리한 사례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를 참조하되 한국 상황에 맞게 적용하였다. 또한 송태민 외(2015)가 개발한 저출산 온톨로지 중 ‘결혼’, ‘피임’, ‘임신/출산’ 클래스와 한부모와 1인가구를 포함하는 ‘대상’ 클래스의 단어 등을 참조하였다.

3. 3단계: 온톨로지의 단어 나열

세 번째 단계에서는 온톨로지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단어가 무엇인지, 각 단어가 어떤 속성이 있는지, 단어와 관련하여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를 고려하여 단어를 나열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단어를 포함하기 위하여 가족학 박사인 전임교수와 가족학 전공 대학원생 다섯 명이 여러 출처의 자료를 검토하여 다양한 단어를 수집, 나열하였다.

먼저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결혼제도의 변화(예: 김혜경, 2017), 결혼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예: 정희경, 신형진, 2020), 결혼의향(예: 권소영, 강시은, 엄세원, 박지수, 이재림, 2017), 비혼(예: 이정하, 박정윤, 윤나나, 2017), 부부관계 및 결혼생활(예: 김효숙, 이인숙, 2015), 이혼(예: 옥선화, 남영주, 강은영, 2006)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검토하여 단어를 수집하였다. 또한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 네이버·다음·구글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 그리고 뉴스기사를 검색하여 신조어, 비어, 은어, 속어, 약어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를 수집하였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온라인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온톨로지에 반영하기 위해 웹크롤링 업체인 ㈜SK 텔레콤 스마트인사이트에 의뢰하여 파트너십의 차원에 해당하는 결혼, 비혼, 이혼 등 21개의 검색어로 웹문서를 수집하였다. 수집기간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최근 3년간이었고, 수집채널은 온라인 뉴스, 카페, 블로그, 게시판, 트위터 게시글이었다. 이 데이터에서 채널별, 시기별로 자주 언급된 상위 2,000위 단어를 확보하여, 이 중 온톨로지에 누락된 단어가 있다면 추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명사와 고유명사를 포함하는 명사, 명사구, 형용사, 동사구를 온톨로지의 단어로 나열하였다. 이후 소셜 빅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이 온톨로지의 단어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띄어쓰기 없이 단어를 나열했다. 또한 의미는 같지만 표현은 다른 동의어(예: 시어머니, 시어머님, 시엄마), 표준어와 줄임말(예: 취업준비, 취준)도 각각 나열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혼 온톨로지의 주제영역에 해당하는 총 3,958개의 단어를 수집하고 나열하였다. 온톨로지를 개발한 선행연구에서 지면의 제약과 저작권 관리를 이유로 단어를 선별적으로 제시한 것과 같이, 본 논문에서도 3장 연구결과에 각 분류체계별로 대표적인 단어만 예시로 제시하였다. 모든 단어를 포함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는 교신저자에게 요청하여 받을 수 있다.

4. 4단계: 클래스 정의, 유목화, 계층화

네 번째 단계는 수집, 확보한 단어를 참고하여 온톨로지의 클래스를 정의하고, 유목화하고 계층화하여 온톨로지의 분류체계와 위계를 만드는 단계이다. 클래스는 세 가지 방법으로 계층화할 수 있다. 먼저 하향식 계층화는 주제영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클래스를 정의하고, 그 클래스에서 하위클래스를 분화시키는 것이다. 반면에 상향식 계층화는 가장 구체적인 클래스를 정의하고, 이 클래스를 더 일반적인 상위클래스로 유목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복합식 계층화는 가장 핵심적인 클래스를 정의하고, 이 클래스로부터 일반화하여 상위클래스를 만들거나 구체화하여 하위클래스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 중 본 연구는 복합식 계층화 방법으로 클래스를 유목화, 계층화하였다.

먼저 클래스의 개념, 클래스 자체의 영역 등을 명확하게 정의하여 하나의 상위클래스에 포함될 하위클래스를 유목화하였다. 이때 마인드맵 프로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위계의 순서가 정확한지, 클래스 안에 같은 수준의 하위클래스가 포함되어있는지를 유의하며 클래스를 정의, 유목화하였다. 더불어 각 클래스의 상하위 체계를 만들어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세부분류의 네 단계로 계층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러한 위계는 클래스의 복잡성이나 추상성의 수준에 따라, 대분류-중분류만으로 구성하기도 하고, 대분류-중분류-소분류나 대분류-중분류-소분류-세부분류까지 더 많은 단계의 위계를 설정하기도 하였다.

한편, 전체 온톨로지의 모습을 조망하고, 상위클래스들이 연결된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대분류와 중분류를 활용하여 온톨로지를 도식화하였다. 이때 개인 및 가족과 환경이 상호작용함을 동심원으로 표현한 생태체계관점(Bronfenbrenner, 1986)과 파트너십이 생애과정동안 형성, 유지, 해체되는 일련의 경로를 거친다는 생애과정관점(Elder, Shanahan, & Jennings, 2015)을 고려하였다. 이외에 온톨로지 개발과정 전반에서 가족발달이론 등 주요 가족학 이론(Allen & Henderson, 2017)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반영하였다.

5. 5단계: 클래스의 속성 정의

네 번째 단계에서 클래스를 정의했다면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클래스의 내부구조를 기술하여 클래스의 속성을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는 계층화, 유목화한 클래스별로 클래스의 특징, 해당 클래스의 상하위에 위치한 클래스의 특징을 고려하여 관계적 속성, 외적(extrinsic) 속성, 내적(intrinsic) 속성을 정의하였다. 속성을 정의한 내용은 연구결과에서 클래스별로 제시하였다. Noy와 McGuinness (2001)는 속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와인 온톨로지를 예시로 설명하였다. 관계적 속성의 예로는 와인과 와이너리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제조회사, 내적 속성의 예로는 와인의 맛, 외적 속성의 예로는 와인의 이름을 들 수 있다.

6. 6단계: 개체 부여하기

본 연구에서 마지막 단계인 개체 부여하기는 각 클래스의 속성과 속성값을 고려하여 각 클래스에 3단계에서 나열한 다양한 단어를 포함시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소득 클래스에는 수입, 월급, 급여, 연소득, 근로소득, 봉급, 연봉, 임금 등의 단어를 포함할 수 있다.


Ⅳ. 연구결과

소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는 크게 ‘파트너십의 차원’과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파트너십의 차원’에서는 파트너십을 형성하거나 형성하지 않는 것, 유지하거나 해체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를 충실히 담기 위하여 ‘연애’, ‘결혼’, ‘결혼생활’, ‘비혼과 동거’, ‘이혼과 재혼’을 대분류로 설정하였다. 각 대분류는 몇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결혼생활’ 대분류는 ‘결혼생활 일반’, ‘결혼일상ㆍ의례’, ‘출산ㆍ양육’, ‘성역할ㆍ맞벌이’, ‘갈등’의 중분류가 포함되었다. 일부 중분류는 소분류, 세부분류 수준까지 계층화하였다. 예를 들어 ‘출산ㆍ양육’ 중분류는 ‘임신’, ‘출산’, ‘자녀양육’의 소분류로 다시 나누었다.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은 파트너십이 형성, 유지, 해체되는 삶의 맥락인 일상생활, 그리고 파트너십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개인과 커플의 미시적, 거시적 요인을 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일상생활’, ‘미시적 요인’, ‘거시적 요인’을 대분류로 구성하였다. 파트너십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라는 삶의 맥락에서 형성, 유지, 해체되며, 일상생활을 통해 파트너십의 양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대분류로 설정하였다. 또한 개인과 커플의 ‘미시적 요인’, 즉 ‘젠더·섹슈얼리티’, ‘연령·생애주기’, ‘가족·친족’, ‘사회관계’, ‘경제적 요인’ 등은 파트너십의 양상과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대분류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개인과 커플을 둘러싼 ‘거시적 요인’, 즉 ‘세대·시대’, ‘국가·사회’, ‘정치·정책’, ‘규범’, ‘시간·공간’ 등은 파트너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설명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대분류로 설정하였다.

이상의 체계를 갖춘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도식화하면 <그림 1>과 같다. 그림의 가운데에는 본 연구에서 개발하는 온톨로지의 주제인 ‘파트너십의 차원’을 넣고, 바깥 쪽에는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동심원 모양은 생태체계이론(Bronfenbrenner, 1986)을 토대로 한 것이다. 동심원의 가운데, ‘파트너십의 차원’은 생애과정동안 지속적으로 형성, 유지, 해체되는 일련의 경로를 거치게 됨을 표현하였다. 이러한 경로의 모습은 개인이 전 생애과정 동안 다양한 파트너십 형태를 경험할 수 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동심원 바깥의 ‘파트너십 차원’은 파트너십의 맥락인 ‘일상생활’을 중심에서 가장 가깝게 하고 미시적, 거시적 요인의 순서로 배치하였다. 생태체계이론에서처럼 ‘일상생활’, ‘미시적 요인’, ‘거시적 요인’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표현하였다.


그림 1.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도식화

1. 커플 파트너십의 차원
1) 연애

연애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2>와 같다. 연애(dating)는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국립국어원, 2020a)을 뜻한다. 연애는 결혼 또는 동거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비혼을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연애는 파트너십의 시작과 발달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연애 대분류는 ‘연애 일반’, ‘연애과정’, ‘이별’, ‘솔로’의 네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표 2. 
연애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단어예시
연애 일반 교제, 여자친구, 여친, 남자친구, 남친, 썸녀, 연인 등
연애과정 소개팅, 사내연애, 캠퍼스커플, 데이트, 금사빠 등
이별 이별, 차였, 헤어짐, 깨져, 잠수이별 등
솔로 솔로, 건어물남, 노처녀, 모태솔로, 모쏠 등

중분류별로 보면, ‘연애 일반’ 중분류에서는 ‘교제’ 등 연애의 동의어나 유사어, 그리고 ‘여자친구’, ‘남자친구’ 등 연애대상을 지칭하는 다양한 표현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로 ‘연애과정’ 중분류는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요소를 포함한다. 연애과정에는 연애를 어떤 방식으로 또는 어떤 계기에 의하여 시작했는지에 해당하는 ‘소개팅’, ‘사내연애’, 사람들이 연인관계에서 어떤 방식의 상호작용을 하고 관계를 맺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데이트’,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의 줄임말)’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세 번째 ‘이별’ 중분류는 사람들이 어떤 계기에 의해서 연인관계 등 파트너십을 종료하는지, 개개인의 이별 경험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이별은 부부관계 뿐만이 아니라 연인관계에서도 쓰일 수 있으며, 혼인관계에서의 이별은 이혼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연애 대분류에 포함하였다. ‘이별’ 중분류에는 이별을 뜻하는 ‘차이다’, ‘헤어지다’, ‘깨지다’ 동사의 다양한 형태를 최대한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솔로’ 중분류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칭하는 중분류로서 ‘건어물남’, ‘노처녀’ 등을 포함하였다.

2) 결혼

결혼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3>과 같다. 결혼 대분류는 ‘결혼 일반’, ‘배우자선택’, ‘결혼식’, ‘신혼’, ‘국제결혼’의 다섯 가지 중분류로 분류하였다. 결혼이라는 단어에는 결혼하다의 행위로서 의미도 있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시작을 뜻하는 중분류를 결혼 대분류에 포함하였다.

표 3. 
결혼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단어예시
결혼 일반 결혼, 결혼계획, 결혼의향, 출가, 시집 등
배우자선택 배우자선택, 결혼상대, 결혼스펙, 결혼시장, 배우자조건 등
결혼식 결혼식, 웨딩, 결혼비용, 스드메, 작은결혼식 등
신혼 신혼, 신혼생활, 신혼여행, 신혼집, 혼인신고 등
국제결혼 국제연애, 매매혼, 결혼이주여성, 총각결혼, 농촌총각 등

먼저 ‘결혼 일반’ 중분류에는 ‘결혼계획’, ‘결혼의향’ 등 결혼과 관련된 일반적인 단어와 결혼을 뜻하는 단어인 ‘출가’, ‘시집’ 등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 ‘배우자선택’ 중분류는 ‘결혼상대’, ‘배우자조건’ 등의 단어를 포함하여 사람들이 어떤 조건을 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하였다. 세 번째 ‘결혼식’ 중분류는 결혼문화 또는 의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중분류이다. ‘결혼식’ 중분류에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 등 실제로 결혼 준비과정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포함하고자 하였으며, ‘작은결혼식’ 등의 단어를 포함하여 결혼문화의 변화 또한 포착하고자 하였다. 네 번째로 ‘신혼’ 중분류는 결혼 초기 단계로서 이 단계의 고유한 특징과 발달과업이 있기 때문에 별개로 분류하였다. 결혼과정의 대표적인 문화인 ‘신혼여행’, 결혼 후 부부로서의 새로운 주거지를 뜻하는 ‘신혼집’, 결혼한 사실을 법ㆍ제도적으로 신고하는 과정인 ‘혼인신고’ 등이 신혼 중분류에 포함된다. 다섯 번째로 ‘국제결혼’ 중분류 역시 한국 사회에서 고유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중분류로 분류하였으며, ‘국제연애’, ‘결혼이주여성’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3) 결혼생활

결혼생활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4>와 같다. 본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에서 결혼생활은 결혼 후 부부로서 또는 가족으로서 살아가는 생활 전반을 뜻한다. 결혼생활 대분류는 ‘결혼생활 일반’, ‘결혼일상ㆍ의례’, ‘출산ㆍ양육’, ‘성역할ㆍ맞벌이’, ‘갈등’의 다섯 가지 중분류로 구분하였다. 먼저 ‘결혼생활 일반’에는 결혼한 관계나 그 대상을 칭하는 ‘혼인관계’, ‘품절녀’, 결혼생활을 연구할 때 자주 사용하는 개념인 ‘결혼만족(도)’, ‘결혼적응’ 등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 ‘결혼일상ㆍ의례’는 ‘결혼기념일’, ‘둘만의시간’ 등을 포함하여 결혼한 부부가 일상 속에서 의례를 어떻게 기념하고 축하하는지, 부부로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그리고 이러한 일상의 의례와 시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의 정보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표 4. 
결혼생활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단어예시
결혼생활 일반 결혼생활, 혼인관계, 품절녀, 결혼만족, 결혼적응 등
결혼일상ㆍ의례 결혼기념일, 결기일, 기념일, 부부시간, 부부취미 등
출산ㆍ양육 임신 임신준비, 배란, 만삭, 무자녀, 난임 등
출산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출산계획, 출생신고, 수유 등
자녀양육 육아, 돌잔치, 독박육아, 시터, 키즈카페 등
성역할ㆍ맞벌이 부부역할, 경단녀, 맞벌이, 워킹맘, 육아대디 등
갈등 커플갈등 부부갈등, 가스라이팅, 가정불화, 부부싸움, 성격차 등
혼외관계 혼외관계, 간통, 내연관계, 바람둥이, 성매매 등
폭력 일반 가해자, 구타, 집단폭행, 피해자, 희롱 등
파트너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강간, 성범죄, 성접대 등

세 번째 ‘출산ㆍ양육’은 혼외관계에서도 가능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결혼생활의 주요 요소로서 여겨지며, 다수의 연구에서 출산과 양육은 부부관계와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밝혔기 때문에(이윤주, 2019) 결혼생활의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출산ㆍ양육’ 중분류는 ‘임신’, ‘출산’, ‘자녀양육’, ‘기타’의 소분류로 구성하여 관련 단어를 상세하게 수집하였다. 임신 소분류는 ‘임신과정’과 ‘임신상태’, 그리고 ‘무자녀’, ‘난임’ 등 임신과 관련된 단어를 포함한다. 출산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출산과정의 단어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임신과 출산의 상세한 단계들이 결혼생활의 다른 영역, 부부관계, 결혼 또는 비혼 의향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녀양육’ 소분류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자원, 양육방법, 그리고 자녀양육 문화 등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네 번째 ‘성역할ㆍ맞벌이’는 전통적 성역할로 여겨지는 부양자 남편과 전업주부 아내 모델부터 ‘맞벌이’, ‘워킹맘’, ‘육아대디’ 등 새로운 방식의 성역할 분담에 해당하는 다양한 단어를 포함하였다. 마지막으로 ‘갈등’은 ‘커플갈등’이라는 소분류를 통해 연인 또는 부부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종류, 그 중 주요 분류로서 ‘혼외관계’와 ‘폭력’, 특히 친밀한 관계의 폭력을 뜻하는 ‘파트너폭력(intimate partner violence)’으로 구성하였다. ‘갈등’ 중분류는 갈등의 원인, 갈등 경험의 양상, 파트너십 관계에서의 갈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4) 비혼과 동거

비혼과 동거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5>와 같다. 비혼과 동거 대분류는 ‘비혼’, ‘동거’의 두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비혼과 동거는 다른 개념이지만, 결혼하지 않은 비혼상태에서 거주지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동거라고 하기 때문에 연결된 개념이다. 더욱이 비혼과 동거는 결혼의 대안으로 논의되는 경향이 있고(Park, 2020), 개인 생애과정의 다양화를 보여준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대분류로 유목화하였다.

표 5. 
비혼과 동거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단어예시
비혼 비혼주의 비혼, 비혼주의, 결혼거부, 반혼, 비혼비출산 등
비혼생활 독신라이프, 독신생활, 미혼생활, 비혼생활, 싱글라이프 등
비혼공동체 비혼공동체, 비혼카페, 비혼여성모임, 비혼주택, 비혼이웃 등
동거 비혼동거, 반동거, 결혼인턴, 생활동반자보호법, 동거남 등

먼저 ‘비혼’은 적극적인 의미에서 결혼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미혼과 같은 의미로 결혼하지 않은 상태 또는 사람을 칭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거부’나 ‘독신’ 같은 단어를 모두 포함하여 두 가지의 의미를 모두 반영하였다. 그러나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인 이유로 결혼하지 않겠다는 비혼주의 청년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이순미, 2016) 보다 적극적인 의미의 비혼과 관련된 단어인 ‘반혼’, ‘비혼비출산’ 등의 단어를 ‘비혼주의’ 소분류에 포함하였다. 더불어 이들이 비혼주의자로서 현재 어떤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지 또는 미래의 생활을 어떻게 계획하고 상상하는지 탐색하기 위해 ‘비혼생활’과 ‘비혼공동체’를 소분류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 중분류인 ‘동거’는 법적으로 부부관계가 아닌 파트너와 함께 사는 것으로 정의한다. 넓은 의미에서 동거는 부모와 자녀의 동거를 포함하여 다양한 존재가 주거지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는 본 연구에서는 파트너와의 동거로 제한한다. ‘동거’ 중분류에는 ‘비혼동거’ 등 동거를 의미하는 일반적인 용어, 자신의 집을 거점으로 두고 대부분의 시간을 파트너의 집에서 살다시피 하는 ‘반(半)동거’와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지 않은 새로운 가족 형태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는 ‘생활동반자보호법’ 등을 포함하였다.

5) 이혼과 재혼

이혼과 재혼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6>과 같다. 이혼과 재혼은 ‘이혼’, ‘재혼’, ‘사별’의 세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이혼’ 대분류는 이혼과 관련된 일반적인 단어를 포함하는 ‘이혼 일반’, 이혼의 구체적인 법적 절차에 해당하는 단어를 포함하는 ‘이혼과정’, 이혼의 대안 또는 이혼의 대안적인 형태인 ‘졸혼’을 소분류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언제 이혼을 고려하는지, 실제 이혼의 계기와 원인, 이혼을 진행하는 절차에서의 경험, 이혼 후 이혼한 사람으로서의 생애 경험과 이혼의 의미 등을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혼’ 중분류 중 ‘졸혼’은 최근 소개된 개념이지만 중노년층 사이에서 혼인관계를 끝맺음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당사자의 경험뿐 아니라, 졸혼이라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태도, 담론을 통해서 결혼가치관을 탐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소분류로 구성하고 관련된 단어를 포함하였다. 두 번째 ‘재혼’ 대분류에는 재혼 경험을 뜻하는 ‘두 번째 결혼’ 등의 단어와 재혼가족의 구성원을 칭하는 다양한 표현인 ‘이복형제’ 등을 포함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별’은 이혼과 재혼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부부관계가 종료되는 하나의 경로라는 공통점을 갖기 때문에 대분류로 구성하고 ‘사별’, ‘미망인’, ‘과부’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표 6. 
이혼과 재혼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단어예시
이혼 이혼 일반 이혼, 이혼남, 돌싱, 이혼가정, 황혼이혼 등
이혼과정 이혼소송, 숙려, 양육권, 위자료, 합의이혼 등
졸혼 졸혼, 백일섭, 이외수, 졸혼선언, 휴혼 등
재혼 재혼, 두번째결혼, 의붓자식, 이복형제, 재혼가정 등
사별 사별, 미망인, 과부, 홀아비, 홀애비

2. 커플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
1) 일상생활

일상생활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7>과 같다. 일상생활 대분류는 ‘라이프스타일’, ‘여가’, ‘미디어’, ‘소비’, ‘반려동물’, ‘가사노동’, ‘종교’, ‘상담⋅교육’의 여덟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먼저 ‘라이프스타일’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또는 향유하는 생활양식을 뜻한다. ‘라이프스타일’에는 ‘간편식’, ‘욜로’ 등 온톨로지 개발 당시의 동향을 반영한 단어를 포함하였다. 두 번째로 ‘여가’는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여가 중분류에는 다양한 형태의 여가활동을 포함하였다. 세 번째 ‘미디어’는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체를 뜻하며, 미디어에는 ‘텔레비전’, ‘영화’와 같은 정보 매체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단톡방’, ‘맘카페’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사이트와 매체를 포함하였다. 네 번째로 ‘소비’ 중분류는 현재 한국인의 소비양식을 표현하는 ‘1코노미’, ‘가성비’와 같은 단어를 포함한다. 다섯 번째 ‘반려동물’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반려동물을 추가할 만큼(나상현, 2020) 현재 한국인의 일상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중분류로 구성하고 관련 단어를 포함하였다. 여섯 번째 ‘가사노동’은 하루하루 생활하고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에 중분류로 구성하고 관련 단어를 포함하였다. 일곱 번째 ‘종교’ 중분류에는 ‘기독교’, ‘불교’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담ㆍ교육’ 중분류는 커플관계, 결혼생활, 일상생활에 대하여 받을 수 있는 ‘가족치료’, ‘부부상담’, ‘부모교육’ 등의 서비스와 ‘정신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포함하였다.

표 7. 
일상생활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단어예시
라이프스타일 간편식, 나홀로, 욜로, 소확행, 집돌이 등
여가 여가, 게임, 여행, 맛집투어, 동호회 등
미디어 텔레비전, 스마트폰, 단톡방, 맘카페, 유튜브 등
소비 소비, 쇼핑, 1코노미, 가성비, 공구 등
반려동물 반려동물, 개아빠, 댕댕이, 냥집사, 동거동물 등
가사노동 가사노동, 가사분담, 돌봄, 분리수거, 삼식이 등
종교 종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무교, 예배, 미사 등
상담ㆍ교육 가족치료, 부부상담, 부모교육, 정신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2) 미시적 요인

미시적 요인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8>과 같다.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에서 미시적 요인은 개인 및 커플 수준에서 다양한 차원의 파트너십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파트너십의 양상과 변화를 설명하는 요인이다. 미시적 요인은 ‘젠더ㆍ섹슈얼리티’, ‘연령ㆍ생애주기’, ‘가족, 사회관계’, ‘경제적 요인’의 다섯 가지 중분류로 분류하였다.

표 8. 
미시적 요인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세부분류 단어예시
젠더ㆍ
섹슈얼리티
여성 여자, 처녀, 기혼여성, 미혼여성, 독신여성 등
남성 남자, 총각, 유부남, 중년남성, 아재 등
젠더 이슈 남녀, 남녀차별, 성별, 성차별, 성평등
페미니즘 82년생, 불법촬영, 맨스플레인, 미투, 망혼 등
남성비하 개저씨, 김치남, 냄저, 느개비, 한남민국 등
성소수자 LGBT, 퀴어,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 등
섹슈얼리티 성관계, 콘돔, 피임약, 성욕, 스킨쉽 등
연령ㆍ
생애주기
연령 2030, 20살, 33세, 40대, 50대 등
생애주기 생애주기 일반 나이듬, 늙음, 어린, 젊음, 어른 등
아동기 아동, 애기, 어린이집, 초등학생, 영유아 등
청소년기 청소년, 중학생, 급식이, 학생, 입시 등
성인초기 대딩, 대학생, 대학원생, 서른, 청년 등
중년기 마흔, 쉰살, 갱년, 사추기, 중년 등
노년기 노년, 노인, 꼰대, 노화, 어르신 등
가족 가족ㆍ가구 일반 가족, 가구, 우리집, 1인가구, 기러기아빠 등
가족ㆍ친족 인물 배우자 배우자, 남편, 남표니, 마누라, 아내 등
부모자녀 부모, 자녀, 엄빠, 아들, 딸냄 등
형제자매 형제자매, 누나, 동생, 언니, 오빠 등
시가 시가, 며느리, 시누이, 시부모, 시엄마 등
처가 처가, 예비사위, 장인, 처가댁, 처제 등
친족 친척, 고모, 매제, 매형, 사촌 등
가족ㆍ친족생활 부모자녀관계 모전여전, 부전자전, 분가, 연어족, 캥거루 등
친족관계 고부갈등, 사돈, 시댁살이, 시월드, 양가 등
부양 부양, 간병, 상속, 대리효도, 셀프효도 등
명절ㆍ가족의례 경조사, 명절, 추석, 본가, 집안대소사 등
사회관계 사회관계 일반 동기, 랜선삼촌, 아싸, 인간관계, 지인 등
친구ㆍ동료 친구, 동료, 베프, 선후배, 여사친 등
공동체 결속, 공동체, 네트워크, 동참, 연대 등
경제적 요인 경제 일반 불황, 생활비, 가격, 인적자원, 주머니사정 등
경제활동 경제활동 일반 경력단절, 커리어, 직장, 근로시간, 휴직 등
취업 구직난, 면접, 입사, 이직, 취준생 등
실업 무직, 백수, 비취업, 실업, 실직 등
은퇴 은퇴, 퇴직, 명예퇴직, 퇴사
직업 계약직, 공기업, 공무원, 비정규직, 대기업 등
소득 소득, 수입, 월급, 연봉, 급여 등
일생활균형 가족친화, 네스팅, 일가정, 정시퇴근, 칼퇴 등
재무관리 가계, 노후계획, 노후준비, 대출, 저축 등
주택 임대주택, 내집마련, 원룸, 아파트, 주거난 등
계층 가난, 금수저, 흙수저, 박탈감, 빈부격차 등
교육 고졸, 대졸, 대학원, 인서울, 상경계 등

먼저 ‘젠더ㆍ섹슈얼리티’ 중분류의 ‘여성’과 ‘남성’ 소분류에는 각각의 성별을 칭하는 표현을 포함하였다. ‘젠더 이슈’ 소분류에는 ‘성차별’, ‘성평등’ 등의 젠더와 관련된 이슈를 단어로 포함하였다. ‘페미니즘’ 소분류는 청년 여성의 기존 결혼제도 비판 등 결혼에 대한 태도, 경험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청년 여성들 사이에서 페미니즘의 대중화를 목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주목을 받았던 사회적 이슈인 ‘미투’, ‘불법촬영’ 등과 결혼 관련 단어인 ‘망혼(망한 결혼을 의미하는 속어)’ 등 다양한 단어를 포함하였다. ‘남성비하’ 소분류에는 주로 온라인에서 여성혐오의 미러링으로서, 또는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서 사용되는 단어를 포함하였다. ‘성소수자’ 소분류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 등 다양한 성소수자를 칭하는 표현을, ‘섹슈얼리티’ 소분류에는 성적 표현 또는 행동과 관련된 표현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 중분류인 ‘연령ㆍ생애주기’는 각각 ‘연령’과 ‘생애주기’ 소분류로 구성하였다. 먼저 ‘연령’ 소분류는 ‘20살’, ‘21살’, ‘22살’ 등 –살을 붙인 표현, ‘20세’, ‘21세’, ‘22세’ 등 –세를 붙인 표현을 포함하였다.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등의 연령대 표현도 함께 나열하였다. ‘생애주기’ 소분류는 ‘생애주기 일반’,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초기’, ‘중년기’, ‘노년기’로 분류하였으며 각 생애주기에 해당하는 단어를 포함하였다. 세 번째 ‘가족’은 ‘가족ㆍ가구’ 일반 소분류는 가족 또는 가구를 칭하는 일반적인 표현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인 ‘1인가구’, ‘기러기아빠’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가족ㆍ친족 인물’은 ‘배우자’, ‘부모자녀’, ‘형제자매’, ‘시가’, ‘처가’, ‘친족’의 세부분류로 나누었으며 여러 가지의 가족과 친족 호칭을 포함하였다. ‘가족⋅친족생활’은 ‘부모자녀관계’, ‘친족관계’, ‘부양’, ‘명절ㆍ가족의례’의 세부분류로 분류하였다. 가족 중분류 중 특히 ‘가족ㆍ친족생활’은 개인의 결혼생활, 비혼 또는 동거생활, 배우자선택, 커플갈등 등 결혼과 관련된 요소 전반과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중요한 미시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네 번째 ‘사회관계’는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뜻하며 다양한 사회관계를 포함하는 ‘사회관계 일반’, ‘친구ㆍ동료’, ‘공동체’의 소분류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경제적 요인’은 개인적인 수준에서 결혼 또는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뜻한다. ‘경제 일반’ 소분류를 통해 ‘불황’, ‘생활비’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으며, ‘경제활동’은 ‘경제활동 일반’, ‘취업’, ‘실업’, ‘은퇴’, ‘직업’, ‘소득’, ‘일생활균형’의 세부분류로 분류하여 다양한 단어를 상세하게 포함하였다. 또한 ‘재무관리’, ‘주택’, ‘계층’, ‘교육’의 소분류로 구성하여 사회경제적 자원과 지위를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하였다.

3) 거시적 요인

거시적 요인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9>와 같다.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에서 거시적 요인은 개인과 커플을 둘러싼 환경으로, 파트너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설명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요인을 의미한다. 거시적 요인은 ‘세대ㆍ시대’, ‘국가ㆍ사회’, ‘정책ㆍ정치’, ‘규범’, ‘시간⋅공간’의 다섯 가지 중분류로 분류하였다.

표 9. 
거시적 요인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세부분류 단어예시
세대ㆍ시대 N포, 기성세대, 밀레니얼, 세대차이, 탈조선 등
국가ㆍ사회 한국사회 사회 일반 나라, 사회, 한국, 한국인, 우리나라 등
저출산 저출산, 출산율, 출생률, 출산절벽, 출생인구 등
고령화 고령화, 수명
다문화 다문화, 새터민, 인종차별, 코피노, 혼혈 등
지역사회 강남, 경기도, 농촌, 도시, 신도시 등
국가 교포, 국가, 동남아, 미국, 유럽 등
정책ㆍ정치 정치 공공기관, 국회, 대통령, 정당, 투표 등
법ㆍ제도 결혼제도, 민법, 법제화, 복지국가, 합법화 등
세부정책 여성친화, 육아휴직, 이혼법, 청년정책,
히트앤드런방지법 등
규범 규범 일반 공익, 관행, 불공평, 평등, 이데올로기 등
결혼규범 조혼, 만혼, 결혼적령기, 속도위반, 아홉수 등
가족주의 가부장, 가족주의, 보수적, 유교, 혈연 등
개인주의 나답게, 내취향, 이기주의, 자기애, 자유 등
시간ㆍ공간 시간 과거, 10년후, 내년, 오늘, 현재 등
공간 공원, 맛집, 쇼핑몰, 카페, 헬스장 등

먼저 ‘세대ㆍ시대’ 중분류는 역사적으로 개인이 어디에 위치해있는가를 알려주는 정보로서, 결혼과 관련된 이슈에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결혼과 관련하여 어떤 경로를 선택할 것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대ㆍ시대’ 중분류에는 현재 한국의 세대와 시대를 칭하는 단어를 반영하고자 ‘N포’, ‘밀레니얼’, ‘탈조선’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두 번째 ‘국가ㆍ사회’ 중분류는 ‘한국사회’, ‘지역사회’, ‘국가’ 소분류로 분류하였다. ‘한국사회’ 소분류는 한국사회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단어를 포함하는 ‘사회 일반’, 현재 한국사회의 인구변화를 보여주는 단어인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를 세부분류로 포함한다. 세 번째 ‘정책ㆍ정치’ 중분류 중 ‘정치’ 소분류는 ‘공공기관’, ‘대통령’과 같은 정책주체와 ‘정당’, ‘투표’와 같은 정치활동을 포함하며, ‘법ㆍ제도’ 소분류는 법 또는 제도와 관련된 일반적인 단어를, ‘세부 정책’ 소분류는 현재 실행되고 있거나 이슈가 되고 있는 결혼과 관련된 세부적인 정책을 단어로 포함한다. 네 번째 ‘규범’ 중분류는 결혼, 결혼생활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사회적 규범으로 구성하였다. ‘규범’의 소분류는 ‘규범 일반’, ‘결혼규범’, ‘가족주의’, ‘개인주의’로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시간과 공간’ 중분류에는 각각 시간과 공간을 나타내는 다양한 표현이 포함되었다.

4) 기타

‘기타’ 대분류의 분류체계는 <표 10>과 같다. ‘기타’ 대분류는 일상에서 많이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이후 소셜 빅데이터 탐색과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다른 대분류에 속하지 않는 단어가 포함되었다. 즉, ‘기타’ 대분류에 포함된 중분류 및 단어는 파트너십의 맥락에서도 언급될 수 있지만, 파트너십 이외의 매우 다양한 미시적·거시적 맥락에서 활용될 수 있는 주제 및 단어들이다. ‘기타’ 대분류는 ‘상호작용’, ‘심리문제’, ‘외모’, ‘현실’, ‘기타 일반’의 여섯 가지 중분류로 구성하였다.

표 10. 
기타 대분류 분류체계 및 단어예시
중분류 소분류 단어예시
상호작용 관계, 논쟁, 대화, 연락, 수다 등
심리 긍정심리 행복, 재미, 신뢰, 공감, 존중 등
부정심리 불안, 외로움, 우울, 자살, 중독 등
외모 날씬, 미녀, 몸매, 잘생김, 존예 등
현실 목표, 전망, 소망, 희망, 상황 등
기타 일반 결단, 고정관념, 권력, 노력, 성격 등

먼저 ‘상호작용’ 중분류에는 ‘관계’, ‘대화’, ‘연락’ 등 여러 형태의 상호작용을 포함하였다. 두 번째 ‘심리’ 중분류에는 심리적 적응의 긍정적, 부정적인 측면을 뜻하는 단어를 각각 ‘긍정심리’와 ‘부정심리’의 소분류 안에 다양하게 포함하였다. 세 번째 ‘외모’는 중요한 배우자 조건 또는 연애의 고려 요소 등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중분류로서 구성하였다. 네 번째 ‘현실’ 중분류는 ‘목표’, ‘희망’, ‘상황’ 등의 단어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기타 일반’ 중분류는 다른 중분류로 분류되지 않지만 자주 쓰이는 ‘결단’, ‘고정관념’, ‘권력’ 등의 단어를 포함한다.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의 목적은 파트너십과 관련된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틀로 활용할 수 있는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Noy와 McGuinness(2001)가 제안한 온톨로지 개발과정의 여섯 단계에 따라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였다. 개발과정에 따라 주제영역을 규정하고, 주제영역에 해당하는 단어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수집, 나열하고, 온톨로지 내 클래스를 정의, 유목화, 계층화하고, 클래스의 속성을 정의하여 개별값을 부여한 결과,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는 크게 파트너십의 차원과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으로 구성하였다. 파트너십의 차원은 ‘연애’, ‘결혼’, ‘결혼생활’, ‘비혼과 동거’, ‘이혼과 재혼’의 5가지 대분류로 나뉘었고, 파트너십을 둘러싼 차원은 ‘일상생활’, ‘미시적 요인’, ‘거시적 요인’, ‘기타’의 4가지 대분류로 구성하였다. 이상의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분류체계를 도식화한 그림도 개발하였다.

지금까지 가족연구자들은 연애, 결혼, 비혼, 동거, 이혼, 재혼 등 파트너십의 특정한 차원에 집중하여 파트너 관계의 형성, 유지, 해체 등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파트너십의 양상과 변화에 대한 이해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차원의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양상과 거시적 변화를 다루는 연구는 담론 수준의 논의 이외에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트너십이라는 광범위하고 다차원적 개념을 연구할 때, 담론을 넘어 경험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소셜 빅데이터에 주목하였다. 모바일 디바이스가 보편화되는 등 IT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급속도로 생산되고 있는 소셜 빅데이터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에 게시한 경험과 목소리이기 때문에, 연구자가 개발한 설문지나 연구자가 주도하는 면접법과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의 양 자체가 방대하고(volume) 빠른 속도로 생성되며(velocity)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variety)를 활용하여 정확하고(veracity) 가치 있는(value) 정보를 창출한다는 빅데이터의 5Vs(Ishwarappa & Anuradha, 2015)는 파트너십 연구에서 큰 효용이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파트너십 관련 소셜 빅데이터 연구의 첫 단추 격으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개발하였다.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의 개발은 파트너십과 관련된 개념과 단어를 나열하고 위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파트너십의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구조화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이었다. 온톨로지는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계속해서 수정,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파트너십과 관련된 소셜 빅데이터의 수집, 처리, 분석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할 때 크롤러에 입력할 단어를 온톨로지를 토대로 설정할 수 있고,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로 변환할 때 온톨로지의 단어를 활용하여 탑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온톨로지를 이용하여 수집, 처리한 소셜 빅데이터는 텍스트 마이닝, 지도 및 비지도 방식의 기계학습 등 다양한 방법의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온톨로지의 분류체계를 활용하면 어떤 클래스의 단어들이 출현빈도가 높은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위빈도의 단어 또는 클래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노법래, 양경은, 2019; 안수빈 외, 2020). 또한 특정 단어에 대한 감성분석을 실시하여 사람들이 새로운 현상, 이슈에 대해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지 또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지도 탐색할 수 있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이상훈, 조장식, 강창완, 최승배, 2015), 구조모형분석(송태민 외, 2016) 등 통계분석을 통해 파트너십에서의 비혼, 동거, 이혼 등의 원인과 결과를 추론할 수도 있을 것이다.

둘째, 새로운 주제영역으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확장,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좀 더 세부적인 주제영역의 온톨로지를 개발할 수 있다. 이혼에 특화된 온톨로지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의 이혼 일반, 이혼 과정, 졸혼의 중분류를 더 세분화하거나, 이혼이라는 주제영역에 더 적합하게 분류체계를 재구조화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에서는 이혼 관련 법률용어를 치밀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이혼 온톨로지에서는 이론 관련 법률용어를 별도의 클래스로 만들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 반대로, 파트너십보다 일반적인 개념을 주제영역으로 하여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확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파트너뿐만이 아니라, 모든 친밀한 관계 또는 가족관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톨로지를 개발하여 주요 개념과 요소를 구조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 개발된 다른 주제영역의 온톨로지와 본 연구의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의 육아 온톨로지(권미경 외, 2019; 안수빈 외, 2020)를 본 연구의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파트너십 온톨로지와 육아 온톨로지를 결합하여 사용하면 육아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이 파트너십 형성이나 해체에 미치는 영향, 결혼 외 파트너십에서의 육아 등에 대해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온톨로지를 확장, 수정하는 과정에서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분류를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재구조화하여 독창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글 온톨로지는 영문 온톨로지 등의 개발에 토대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의 온톨로지는 현재 한국 사회의 제도, 문화, 가치관 등을 충분히 반영하려고 했다. 예를 들어 한국 사회에서 파트너십의 대안으로서 청년들 사이에서 자주 논의되는 비혼과 관련된 단어를 다양하게 포함하였으며, 일상생활의 새로운 트렌드로 여겨지는 ‘소확행’, ‘욜로’, ‘1코노미’ 등의 단어를 포함하였다. 따라서 다른 문화권의 파트너십을 연구하기 위한 온톨로지를 개발하려면, 한글 온톨로지를 해당 언어로 번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사회의 현실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온톨로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른 문화와 언어를 기반으로 한 온톨로지를 개발한 이후에는 한글 온톨로지와 다른 언어의 온톨로지를 비교하는 연구로도 발전시킬 수도 있다. 비교문화적으로 분류체계나 사용된 단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은 소셜 빅데이터를 떠나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가족학 분야에서 온톨로지를 개발한 첫 시도라는 의의가 있으나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파트너십과 관련된 모든 단어가 완벽하게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단어 수집 및 나열 단계에서 선행연구, 소셜미디어, 온라인 사이트, 뉴스기사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파트너십과 관련된 모든 단어를 최대한 포함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소셜 미디어에서 결혼, 비혼, 이혼과 같이 파트너십 주제영역의 단어로 검색했을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를 크롤링하여 누락된 단어가 없는지 확인하였다. 그러나 파트너십은 개인의 생애, 거시적 사회문화 전반과 관련이 있는 복잡한 개념으로서 관련된 모든 단어를 포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수집된 비정형의 텍스트 데이터를 정형으로 처리할 때 한 글자로 된 단어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한 글자로 된 단어는 모두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딸’, ‘말’, ‘밥’, ‘삶’, ‘돈’ 등 파트너십과 긴밀한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단어들을 포함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둘째, 한 단어가 여러 개의 클래스에 포함될 수 있다. 온톨로지 개발의 주요작업은 주제영역의 관련 개념을 클래스로서 정의, 계층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개념에 대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정리를 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클래스를 구성하는 작업에서 모순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에서 ‘실업’은 ‘미시적 요인’의 대분류에 ‘경제적 요인’ 중분류, ‘경제활동’ 소분류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실업은 개인적인 실업 위기 또는 실업 경험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실업률, 노동시장의 상황 등의 거시적 요인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현재는 온톨로지를 통합적인 하나의 분류체계로 정리하기 위해 단일 클래스에 포함되어 있으나 서로 다른 클래스에 중복되어 포함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는 점에서 온톨로지의 분류체계는 제한적이다.

셋째, 동음이의어 해석의 문제가 있다. 동음이의어의 문제는 텍스트로 이루어진 데이터에서 가장 분석, 해석하기 어려운 요소로 손꼽힌다(유은지, 김정철, 이춘열, 김남규, 2012). 예를 들어 ‘가장’이라는 단어는 ‘여럿 가운데 어느 것보다 정도가 높거나 세게’를 의미하기도 하나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국립국어원, 2020b). 이러한 동음이의어 문제를 고려하여 소셜 빅데이터 연구에서는 온톨로지를 기본적으로 활용하되, 단어의 화자 또는 단어가 쓰이는 상황과 맥락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가 있다. 먼저, 다양한 커플 관계, 특히 비혼, 동거, 졸혼, 동성결혼 등 결혼제도 밖의 파트너십을 포함하여 한국 사회에서 포착할 수 있는 파트너십 변화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온톨로지 개발을 통해 파트너십이라는 관계와 현상과 관련된 개념과 단어를 통합적, 체계적으로 다루려고 하였다. 특히 온톨로지 내의 단어를 나열하면서 은어, 신조어, 속어를 포함하여 변수화된 정보가 아닌, 가공되지 않은 실생활의 언어를 포함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파트너십은 사회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온톨로지 역시 꾸준히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파트너십 형태, 관련 신조어나 인터넷 용어 등을 추가하는 작업을 지속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 개발을 통해 가족학 분야에서 소셜 빅데이터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살리는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가족학 분야에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연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의 제약으로 파트너십 같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커플 파트너십 온톨로지를 활용하여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 처리, 분석한다면 빅데이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면,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파트너십 문화와 가치의 변화를 탐색하고 결혼제도의 변화와 지속성을 논의할 수 있는 개념적 틀과 방법론적 도구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cknowledgments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 미래기초학문분야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원되는 연구비에 의하여 수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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